[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의원들이 추진하고자하는 3개의 과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심의위원회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 미래 발전 방향 모색(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 △청주시 ESG정책 도입을 위한 현황점검(지표)과 제도개선(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 △청주시의회 예·결산 역량강화 방안 연구(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를 원안의결키로 결정했다. 남연심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차 심의위원회에 이어 도서관, ESG정책, 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책개발을 위해 활발히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의회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열고 모두 4건의 연구용역을 원안의결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옥)가 최근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마련한 화장지 216롤을 저소득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충북대 중문 일원의 카페와 협조하여 우유팩을 수거,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재활용 우유팩은 총 108kg으로, 1kg당 화장지 2롤과 교환해 총 216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주 우유팩을 수거해 씻어 말려 보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독거노인 건강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용암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혼자인 노년, 건강 햇빛 드리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상당보건소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청주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복지재단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퀴즈 맞추기 △치매 조기검진 홍보 △주거복지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 △알코올 자가진단, 상담 및 중독 홍보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증진이 도모되기를 바란다"며 "유기적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64세 중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본인이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또는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예방접종 연장 기간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백신접종 후 90일이 지난 고위험군도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6월 30일까지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여전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당산성 옛길은 시가 지난해 말 급경사지 13개소를 새로 발굴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해빙기와 우기에 낙석, 붕괴의 위험이 있어 위험목 제거 등 관리와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위험이 있어 안전을 위한 통행 차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원격제어를 통해 즉각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전지연 공원관리과장은 "옛길 자동차단시설을 통해 위험 우려가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통행을 차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이용하시는 분들 또한 경각심을 갖고 통행 차단에 반드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신은경(청주시 위생지도팀장)씨 자혼 △신은경(청주시 위생지도팀장)씨 자혼=5월 3일 낮 12시 30분 청주아모르아트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5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소외이웃과 재난 시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 전정희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소속 각 읍면동기업인협의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됐다. 조 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음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신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가족단위 행사를 연다. 우선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랜드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관 명암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가족 어울림마당,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주랜드 곳곳에서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5월 10일~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했다. 놀이기구와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급속한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청주시가 함께 합니다'라고 적힌 홍보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기관으로 증평군과 청주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에게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의 구직 의욕을 상승시키고, 취업시장으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기업탐방, 취업역량강화,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18~34세(지역특화청년은 39세까지),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이다. 지원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단기 50만원, 중기 220만원, 장기 350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장기 프로그램 접수는 마감됐으며 단기(5주) 50명, 중기(15주)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신청은 청주상공회의소 청년도전지원팀(043-271-2666) 또는 카카오채널(@청주상의청년도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성과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