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또는
[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가 특례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사전준비에 나섰다. 최근 정부가 지방정부의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청주시 특례시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의회 역시 특례시의회 전환에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27일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시의회는 사무국 내에 과장급이 없고 국장과 팀장만 있는 기형적인 구조"라며 "특례시의회 전환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의회는 1국·7전문위원실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 사무국이 전체 시의회의 행정을 도맡아 하고 있고 각 위원회의 전문위원실이 1개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각 전문위원실에는 1명씩의 과장급(5급)이 배치돼 있지만 시의회 사무국 내에 과장급 보직이 없다는 점이다. 시의회 사무국장 휘하에는 의정팀장, 의사팀장, 홍보팀장, 입법지원팀장 등 4명의 6급 팀장이 있을 뿐이다. 4급 사무국장 바로 아래 5급 사무관이 없고 6급 팀장급이 배치돼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사무국장이 휴가를 떠나거나 자리를 비우면 전문위원실의 5급 과장급이 사무국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6급 팀장한테 결재를 받아야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지자체로 뽑혔으며,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했다. 2023년 우수기관 선정 및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2년 연속으로 표창을 받아 규제혁신 우수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해왔다.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체적인 규제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재난복구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완화' 등 8건에 대해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해 중점과제로 채택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분야에서는 '도로지정공고로 기업 입지규제 개선' 사례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정무룡 친환경농산과 농업기반팀장은 개인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 팀장은 2023년 흥덕구 건설과에 근무하면서 추진한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 행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해 포트홀 정비와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지난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주민등록지인 경우 28일부터는 청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두 번째 방법은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IC칩 비용 5천원을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에 더해 납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어플을 미리 설치하면 신속하게 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큰사랑약국과 육거리큰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촘촘한 치매 안정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이다. 주변에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하면 임시 보호 및 경찰서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는 새로 지정한 치매안심가맹점에서 약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업무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객을 위해 3월 1일부터 모노레일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노레일은 3인승 차량 2대를 운행하며, 운행코스는 1승강장(얼룩말사)부터 2승강장(열대관)까지, 3승강장(독수리사)부터 4승강장(전망대)까지 총 2개 코스로 상행길만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단위로 운행한다. 장애인,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면 이용을 청주랜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탑승일 3일 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활성화재단(대표이사 황종대)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제1기 청주시 활성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활성화 서포터즈는 청주시민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농촌·상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기자팀 △사업구상팀 △홍보팀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자팀은 청주시 활성화와 관련된 취재 및 기사화, 사업구상팀은 재단의 신규 사업발굴 콘텐츠 제작, 홍보팀은 재단의 주요 사업 및 소식 등을 홍보 콘텐츠로 제작한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하고, 매월 정기 평가를 거쳐 우수 팀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민이거나 청주시에 위치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식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메일(ccrf77@nate.com)로 제출해야 한다. 서포터즈 선정은 서류심사 후,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면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9개 팀
청주시 ◇ 5급 전보 △이재천 감사관 △전병율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장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라이온스클럽은 27일 옥산지역아동센터에 TV 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대호 회장은 "청주옥산라이온스클럽은 옥산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여러모로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면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항상 옥산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옥산라이온스클럽은 해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의대생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의 경우 지난 10일 수강신청 변경 기간이 종료됐는데 의예과 학생 74명(신입생 제외) 전원이 최소 학점(3학점)만 수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강신청 변경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오는 17일 개강을 앞둔 의대 본과는 지난 7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았지만 학생 190여 명 가운데 복학 신청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는 데는 교육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불신과 정부의 정원 조정에도 의료계가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휴학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1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한 사례가 접수됐다"며 의대 학생회 2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A대학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2025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 농협의 주된 사업인 금융·경제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있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도내 농협 시설물 건설부터 업무용 차량지원, 사무 기기, 이벤트 기획,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김종렬(57)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농협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부분들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협네트웍스와 조합장님들, 사업 관계자들과의 신뢰도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네트웍스의 사업 부문은 △건축(시설) △NH렌탈 △미디어교육 △교류(여행) 등이다.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 조성으로 농가 생활과 문화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각 조합의 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이 모두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농협네트웍스가 이같이 다각적인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농협 브랜드의 일관적인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장은 "일반 사업자들보다 농협과 농업·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