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천470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와 2021년에 선정된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개소는 사업비 69억 6천639만원을 확보해 오는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개소, 보건소 2개소,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5개소 등 3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 1천437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에만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추진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8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키로 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민수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활성화재단이 기존 시의 3개과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는 조직이다보니 도시건설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도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또 직원채용이나 예산운용 등의 부분에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의원들에게 활성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조례안을 재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진료공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2024년 청소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소년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 제작소(수련시설) 확충 △(고위기)청소년 희망 듬뿍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 지원 등 3대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이 자치활동, 문화, 동아리, 학습 등의 활동뿐 아니라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청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은 상당구에 2개소(청주시 청소년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 흥덕구에 1개소(청주시청소년 수련관), 청원구에 1개소(청원청소년 문화의집)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을 위해 서원구에도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새로 지어지는 시설은 성화동 일원에 총사업비 82억 9천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7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5월 준공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청주시 강내면에 소재한 신영정밀㈜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며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청주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정밀(주)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되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금속압형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학교법인 주성학원, 청주시파크골프협회와 체육시설 민간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주성학원이, 오송파크골프장·미호강파크골프장은 청주시파크골프협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625㎡에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25m 6레인을 갖추고 있다. 오송파크골프장과 미호강파크골프장은 각 36홀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sns 분야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 11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청주시의 각종 행사·축제와 꿀잼도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sns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 시는 이번에 위촉한 'sns 분야 시민 홍보대사(11명)'와 지난해 위촉한 '4기 홍보대사(25명)' 총 36명으로 구성된 시민홍보대사들이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시정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홍보의 방향이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홍보대사들이 새로운 열정과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 홍보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국 우한시에 위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무역사절단 중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우한시·창사시에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우한시 수출상담회와 창사시에서 열리는 중부지역 최대 박람회인 '중국 중부 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의 기회를 얻는다. 박람회에는 중국 중부권 5개성(후베이, 후난, 산시, 장시, 안휘) 유수 기업이 참가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제조기업 15곳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부경동물원을 찾아 잔류동물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자 '바람이'를 구조하러 내방한 이후 약 8개월여 만이다. 부경동물원은 지난해 8월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김해시 측에서 점검 및 수의사 동행 시진(視診)을 병행해 왔지만, 백호를 비롯한 동물의 폐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해시는 청주시에 진료 요청을 했고 청주동물원은 임상수의사 및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등 12명을 부경동물원에 투입해 검진을 실시했다. 부경동물원에 남아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구강·치아검진, 혈액검사, 초음파, X-RAY 검진을 진행했다. 백호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한 마취 도중 부정맥이 확인돼 긴급히 심장초음파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심장 수축력 저하와 심근비대가 의심돼 추가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마취 회복제를 투여한 뒤 검진을 종료했다. 청주동물원은 김해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과 함께 부경동물원의 동물을 임시보호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고 관계기관 간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바람이 딸'이라고 불리는 사자를 비롯해 5종 11마리의 동물을 청주동물원에서 임시보호 하게 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후보를 확정했다. 충북도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 9선거구에 홍혜진 전 국회방송 기자를 공천했다. 홍 전 기자와 함께 공천 신청을 했던 구은영 충북도당 자문위원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청주시의원 자 선거구에는 김준석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종식 흥덕당협 청년정책위원장과 민춘기 흥덕당협 소통위원장, 박은수 흥덕구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충북도당은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해 도덕성과 당 및 사회 기여도, 의정활동 계획, 면접 등 기본평가와 함께 책임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번에 확정된 후보자에 대해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공직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4·10 재보궐선거는 청주와 제천, 괴산 등 5곳에서 치러진다.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 9선거구는 이욱희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사퇴하면서 공석이 됐고, 청주시의원 선거 자 선거구는 한재학 전 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26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 모노레일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모노레일 시설을 점검하고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상황을 청취했다.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은 "몸이 불편해 청주랜드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분들이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랜드는 3월부터 청주동물원을 방문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모노레일을 운영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발굴해 국비 확보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지금은 정부 각 부처별로 내년도 사업 계획을 만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때 각 부처의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마련해 각 부처와 협의한다면 예산 반영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 전략에 맞는 국비 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부처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설명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부터 삼겹살 축제, 푸드트럭 축제 같은 행사가 본격적으로 개최된다"며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지난 축제를 면밀히 점검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맑고 깨끗한 청정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단체와 시민이 동참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가 크게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강구하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32회 청풍분재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풍분재전은 청주분재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회원 43명이 가꾼 소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송백류, 잡목류 분재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계절에 맞게 피어난 꽃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분재를 가꾸는 도시민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 분재 수형관리, 물 관리 등 분재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2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풍상 4점, 우수상 9점을 수상하고 경품 이벤트 행사,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도환 청풍분재전 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수상 작품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취약계층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5세~18세)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저소득 유청소년(5세~18세)은 월 10만원까지, 장애인(5세~69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3년 월 9만 5천원에서 상향 조정됐으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으로, 기존 19세~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확대됐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 대상자도 전년대비 500여명이 증가한 2천2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3월 수시모집을 통해 저소득 유·청소년 대상자 중 100여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510개소의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스포츠 종목별 강사를 지원하는 생활체육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업·농촌 식품산업 분야 국비 사업을 심의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신청사업들을 접수한 결과 모두 86개 사업, 사업비 2천162억원의 규모를 접수했다. 시는 26일 해당 신청 사업들을 심의한 결과 국비 지원사업 신청 규모를 808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국비 신청액 대비 11%가 증가했다. 시는 향후 심의 결과를 충북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해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올해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05주년 3·1절을 앞두고 26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 시장은 고(故) 권혁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고(故) 권혁기 독립유공자는 지난 1919년 3월 29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주민 20여 명을 인솔해 내동산으로 올라가 횃불을 피우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체포돼 1919년 4월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0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족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내실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신청에 따라 연간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80% 외에 영유아 검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도 포함한다.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를 받고, 그 다음 년도 상반기까지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검사 및 진찰료 최대 20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자 확대로 영유아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나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다. 시는 품목 다양화를 위해 단호박, 고사리, 무화과, 양채류(브로컬리) 등 지역 특화작물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3월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80여개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특산물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전시할 정원 작품 22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작가 정원과 시민 정원 분야를 나눠 접수한다. 작가 정원에는 국내외 정원 작가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나 조경·정원·원예 등 관련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자가 응모할 수 있다. 시민 정원은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제 정원 조성과 행사기간 정원 유지관리, 작품 설명회 및 시상식 참석도 가능해야 한다. 희망자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나 (사)충북생명의숲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서, 심사용 작품도판 등과 함께 이메일(cbfor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작가 정원 7개 작품, 시민 정원 15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작가 정원 당선자는 각 3천만원의 정원 조성금을 지원받아 문화제조창 일원에 6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시민 정원에 당선자는 150만원의 조성금으로 4㎡ 규모의 정원을 만든다. 작품 조성 후에는 최종 심사를 벌여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를 뽑
[충북일보] 청주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정북토성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1천명의 인파가 몰려 풍물공연과 연날리기, 부럼깨물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날이 어두워진 뒤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가 이어지며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직원과 산불감시요원 60여명을 투입해 현장근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한 결과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중앙공원에서는 정월대보름 민속 대잔치가 열렸다.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 주요 민·관·정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민요와 풍악놀이, 소원풍선날리기, 떡 나누기, 윷놀이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풍물패가 성안길부터 중앙공원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와 청남로, 상당로 등 주요도로변 70개 노선의 버즘나무 6천112주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지치기 사업은 고압전선에 닿은 가지와 간판을 가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가지 및 고사된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3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출퇴근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불편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 중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청주시의 얼굴인 가로수를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은 위생관리 컨설팅 업체가 선정 업소를 3회 이상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시는 일반음식점 2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청주시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우편, 이메일(tournique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ㆍ네이버 등에 홍보, 지정표지판ㆍ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이 어려운 만큼 전문 업체의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많은 업소가 등급 지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운
[충북일보] 2024년 3·3데이 청주 삼겹살축제가 3월2일과 3일 이틀간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 이 기간 지역 상인들은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포크빌 등 총 5개 업체의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1인당 2㎏씩 2만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거리 일부 식당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경품 이벤트, 노래방 가요제,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문시장상인회는 "삼겹살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거리이자 음식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로 조성됐다. 2020년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거리로 첫 지정을 받았다. 청주 삼겹살은 1960~70년대부터 간장 소스에 버무려 구운 돼지고기를 파절이(파무침)에 싸 먹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청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원구 내수읍 일대에 '세교배수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5억원을 들여 세교리·형동리 일원에 배수지 1곳(V=1천500㎥)과 상수관로 5.4km를 신설할 방침이다.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배수지는 주변 사격장 사고 위험과 수돗물 사용량 대비 적은 체류시간 등의 취약점을 노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조정과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