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6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끝으로 올해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단식을 열고 지난 10개월 동안 청주시 아동을 대표해 아동의 권리증진 및 참여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아동참여위원 3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아동참여위원 및 부모 60여명이 함께 참석해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올해 진행한 정책 제안 공유 및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영상에는 아동참여위원이 소개하는 청주시, 청주시 여행지도 만들기, 성안길 환경문제 해결 등 정책 제안 토론 및 발표, 캠페인 등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6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청주시정에 관심을 갖고 △어른과 아이들 모두를 위한 노키즈존 해결책 △여름맞이 그늘막 개선 △성안길 빈 공간을 아동친화시설로 리모델링 △아동을 위한 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하였으며, 시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해당 부서에 전달하여 각 부서의 검토 결과에 따라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해단식에서 "앞으로도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점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서면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강화군에서 진행중인 주민돌봄사업을 북이면 지사협 회원들이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사회적 돌봄농업 운영 선진지로 알려진 양사면 ㈜콩세알을 곳곳이 견학하며 북이면의 농업과 복지의 연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농업활동'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업에 관점에서 복지를 바라보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견학한 우수사례를 북이면에 접목하여 주민들의 문화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의 자원봉사자로 이산주 봉사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2024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이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봉사자는 SK하이닉스 직장인 봉사자로 지난 14년간 헌혈, 자율방범,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총 8천811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또 강서2동 자율방범대장으로 주 6회 이상 방범 순찰을 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으며, 방범활동 중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막아낸 선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봉사자분들의 하루하루가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그 씨앗들이 자라 청주를 더욱 따뜻하고 밝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평가한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2위, 경영자원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돼 지난 13일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전달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청주시는 지난해 종합경쟁력 14위에서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해, 지방자치 경쟁력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순위로,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와 지자체 통계연보 등 약 250개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 확충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30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탄탄한 산업 기반을 조성한 결과가 경쟁력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 내 레코파크(Recopark)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맨발산책로는 약 70m 길이로 맨발지압용 자갈로 구성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레코파크의 즐길거리가 늘어나, 레코파크 이용 활성화 및 이용만족도 증대가 기대된다. 레코파크는 재활용(recycle), 친환경(eco-friendly), 공원(park)의 합성어로,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 2015년 들어섰다.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휴식공간인 테마공원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레코파크 이용객은 연간 9천여명에 달하며, 시 하수처리과는 하수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교육 및 하수처리과정 견학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병천 하수처리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맨발산책로의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쾌적한 하수처리장 체육공원 및 견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산하 간부 공무원들에게 민생안정대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곧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 가결로 국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시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펼쳐야 하고 공직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상황 등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인허가 업무 처리 시에는 사전에 처리 방향을 정해서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탄핵정국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있다"며 "부서별회식이나 송년회 모임 등은 적극 추진하되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제설ㆍ한파ㆍ화재 등 재난 대응에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대비하라"며 "공직기강도 철저히 확립해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고, 공직기강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13일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겨울철 눈썰매장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설물 점검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철 눈썰매장은 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 및 포토존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중앙공원에 청주만의 상징성을 갖춘 현대적인 가드닝(정원화)과 감성적인 포토존을 1천㎡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낮에도 밤에도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달 초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내년 2월 밑그림을 완성하고 3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그동안 어둡고 침체됐던 성안길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명소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여가활동과 체류형 관광에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따라 노후화되거나 침체된 도심 5개소(상당산성·명암유원지·중앙공원·흥덕사지·문암생태공원)를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고 있다. 이 중 명암유원지 사업은 완료했으며, 상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우수농산물인 청원생명복숭아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 중 저탄소 인증을 받은 것은 청원생명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원예농산물 중에서는 최초다. 인증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농자재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하며, 현재 인증대상 품목은 총 65개(식량작물7, 채소27, 과수15, 특용약용작물9, 임산물7) 품목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복숭아는 청원생명 공동상표를 사용하는 남이면 청명복숭아작목반(회장 박용준)이 생산한 것으로 서류신청, 현장심사, 컨설팅 및 최종심사까지 엄격한 기준을 거쳐 인정받았다. 남이청명복숭아작목반은 '청원생명' 브랜드에 걸맞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풋거름 작물재배, 유기농업 자재 사용, 가축분퇴비사용 등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고 고품질 생산자재를 사용해왔다. 박용준 남이청명복숭아작목반 회장은 "앞으로도 저탄소 인증농법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믿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정기분(2024년 2기분) 자동차세를 총 21만9천469건에 해당하는 27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8천585건, 6억8천만원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과, 연간 자동차세가 10만원 이하여서 6월 고지 때 전액 납부한 차량, 비과세 및 감면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142211),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제 앱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특히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기존 농협 외에 국민, 신한, 우리은행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어, 4개 금융기관의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3%),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를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