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1일 창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효(孝)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창동 새마을 부녀회는 창신초등학교 3개 반 학생들에게 편지지와 우표를 붙힌 편지봉투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하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쓴 편지는 우체통을 통해 각 학생들의 집 주소로 배달될 예정이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집중해서 편지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뻤다" 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바른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신속히 추진됨에 따라 이달 중 조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 공장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오·폐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당초 올해 7월 준공을 계획했으나, 2개월 정도 빠른 5월 중 해당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폐수처리시설 하루 처리량은 기존 5천900톤에서 1만1천800t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인 오‧폐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4.2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 공공폐수 -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조감도.(사진제공=청주시) 04.1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 공공폐수 -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
[충북일보]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청주시가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 중부권 최대 정원행사인 가드닝 페스티벌은 올해 5회째를 맞아 '얼수(水) 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정원전시, 정원교육, 정원체험, 정원산업전, 정원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정원전시는 △작가정원 6개소 △시민정원 15개소 △참여정원 3개소(학생 2, 시민정원사 1) △기업기부정원 2개소 등 모두 26개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공모전을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과 시민정원은 정원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해 행사장에 꾸며졌다. 9일 진행되는 개막식에서 우수 정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와 한국다우케미컬주식회사 협찬으로 유명작가들이 초청정원을 조성했다. 영국첼시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가 작품 '틈'을, 전년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조해진 작가가 '화수분 같은 화수분(花樹分)정원'을 선보인다. 정원교육으로 가드닝클래스, 정원문화특강, 가든토크쇼, 정원해설투어, 가든메이킹쇼, 코코보라 과학쇼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신청자를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계층 이하)인 15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근로하는 청년이다. 월 10만원 이상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으면 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하는 청년은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 저축할 때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되며, 차상위 초과자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모두 3년 만기로 저축할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을 완료해야 적립금 전액 수령이 가능하다.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중단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총 200억원 규모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분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2차분 지원은 당초 8월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추진 일정을 앞당겼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은행 결정 대출금리의 연 3%를 시가 3년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출이자 고정금리 4.59% 적용 시, 사업주는 실제 1.59%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이며,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업체 당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마다 기한연장)이며 중도상환수수료 또한 전 기간 면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모바일앱 또는 누리집(https://untact.koreg.or.kr)에서 신청하거나 방문상담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흥덕·서원구 043-249-5700) 또는 동청주지점(상당·청원구 043-279-7950)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문을 연 청주시 다회용기공공세척센터의 운영비를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센터 운영비 4천900만원을 삭감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삭감 사유는 '사업 필요성 부족'을 들었다. 예결위원들은 삭감 의견을 제출한 상임위의 뜻을 존중해 그대로 삭감을 유지키로 했다. 상임위에서 위원들은 "개소한 지 1달도 안된 상태에서 제대로 추산되지 않은 운영비를 상정한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며 "주먹구구식의 예산상정에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작은 것 하나까지 '이것 필요하다 저것 필요하다'식의 운영비 요구는 조금 더 정제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예산 통과는 불가함을 천명했다. 이밖에도 예결위는 상당산성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7천500만원과 고인쇄박물관 야간경관 개선사업 5천만원,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사업비 2천500만원 등 모두 9건의 사업의 예산을 삭감처리했다. 반면 예결위는 청주시 노후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사업 감리비 3억2천700만원과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사업 감리비 4천370만원,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2억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신협은 30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운천신봉동 관내 경로당 14곳에 3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를 전달했다. 흥덕신협 조병식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30일 환경 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헌옷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수거한 헌 옷을 판매하여 마련한 자체기금을 취약계층 복지사업으로 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협의회는 30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과 함께 무심천 청남교 주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한 어린이집은 △별나라어린이집 △이든어린이집 △키즈아이어린이집 △아이생각어린이집 △다온어린이집 △우리아이들어린이집 등 6개 시설이다. 소속 원아들은 그린리더협의회 전문강사와 함께 무심천 생태계를 관찰하고 분리배출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직접 무심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시 미래 주역에게 유년기부터 올바른 환경 인식을 확립 시키고, 맑고 깨끗한 청주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도 줍고 환경정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로 예정됐던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10월 24일부터 25일 개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21대 대통령선거가 6월 3일에 진행되는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시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시국 및 공직선거법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조정을 결정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주 미식주 페스타는 청주의 음식, 식재료, 전통주를 주제로 한 축제다. 청주 미식관, 음식경연대회, 지역음식 먹거리장터, 스타쉐프 초청 쿠킹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식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행사가 연기된 만큼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