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29일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선거관리위원은 헌법 규정에 따라 6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선거사무와 투표관리 사무 등을 책임지는 자리다. 문 후보자는 국민의힘 추천으로 내달 6일 인사 청문을 받게 된다. 문 후보자는 30년 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무차장,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박근혜 정부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퇴임했다. 문 후보자는 특히 퇴임 직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던 이력이 있다. 또 내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 공정선거 운영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힘 입당 전력과 대선 경선관리 위원이었던 후보자에게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기대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위해 후보자가 공정한 선거 운영이 가능한 인사인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2050년 우리나라의 각 에너지별 사용비율은 어떻게 될까. 정부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대 에너지원은 석유로 전체 에너지의 49.3%를 차지했다. 반면 현재 국내 전체 발전량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정부는 오는 2050년 전체 발전량의 23.8%를 수소가 차지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50년 최종에너지 소비 비중은 △수소 33% △석유 11.8% △가스 3.1% 등이다. 현재 1% 미만의 수소를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수소모빌리티와 강원 액화수소, 충남 수소에너지, 충북 그린수소, 부산 암모니아 선박 등이다. 수소생산과 함께 수소충전소 설치계획도 나왔다. 오는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 2040년에는 15분 내에 접근이
[충북일보]코로나 고통 속에서 가계소득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돈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올해 총 종합부동산세는 5조6천789억 원으로 지난해 1조8천148억 원 대비 무려 300% 이상 늘었다. 지난해 80억 원의 종부세를 납부했던 충북에서도 올해 880% 늘어난 707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처럼 종부세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정부 세수는 해마다 폭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내달 초 국회를 통과할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이 무려 600조 원을 돌파하고, 나랏빚도 1천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난해 편성된 올해 예산 중 일부가 전국 곳곳에서 '펑펑' 낭비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반 국민들은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받고도 '찝찝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교육부는 오히려 예산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편성했다. 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나눠줬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자로 국가정보원 고위직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는 박선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고, 2차장에 천세영 대공수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에는 노은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발탁했다. 박선원(사진·전남) 신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주상하이 총영사 등을 거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했다. 안보 전략가로 대북 현안 해결 및 남북·북미관계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세영(사진·충북) 신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1992년 임용 이후 줄곧 수사업무에 매진해 온 대공 수사 전문가다. 증평 형석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수사업무 관련 해박한 법률적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대공 수사권 이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방첩·대테러 등 제2차장 소관 업무를 훌륭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은채(사진·전남)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국정원의 과학정보·방첩·감사 분야 및 북한부서장 등을 두루 거쳐 국정원의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다. 특히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해 국정원의 개혁 방향은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명·윤석열 등 '빅 2 후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허 후보가 3위권을 유지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작은 신드롬'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5일 발표한 결과 호감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일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5.0%보다 2%p나 오른 수치다. 먼저 본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3%p다. 이어 허 후보는 4.7%를 기록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2.5%를 제쳤다. 이 외에 기타 후보 1.4%,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 잘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지난달 조사(2.9%) 대비 1.8%포인트가 오르며 지지율 상승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본 호감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1.2%, 이재명 후보 36.4%로 양강구도가 유지됐다. 이어 허경영 후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의 장애인 대상 복지정책이 '보통'에 그치는 반면, 장애인 교육정책은 최상위권인 '우수'에 해당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등 전국 32개 장애인 단체 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복지 분야 총 20개 조사지표 중 14개 지표가 전년 대비 수준이 소폭 향상됐지만, 지역 간 격차는 해소되지 않았다. 먼저, 장애인 복지 분야 종합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는 대전과 제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 강원, 전북, 경북은 분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한 지역은 대전이었으며 제주와 함께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에 속했다. 이 조사는 점수에 따라 분발, 보통, 양호, 우수 영역으로 나뉘는데 경기도와 울산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60% 이상의 수준 향상을 보이며 전년도 분발등급에서 두 계단 오른 양호등급에 속하게 됐다. 충북은 대구, 인천, 전남, 경남과 함께 '보통' 수준에 그쳤다. 반면 장애인 교육 분야에서는 '우수'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대전(85.60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고, 세종(85.42점), 전북(84.84점), 충북(8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24일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을 위해 건설업 등록증 등의 대여와 대여 알선에 대한 조사 근거·절차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은 자신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려줘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리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사비 절감을 목적으로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의 등록증·자격증 불법대여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시설물의 부실시공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격증 대여 등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등록관청에 통보한 건설업 등록 및 건설기술자 자격증 불법의심업체 1천303개 중 건설업 등록증 불법대여 130건, 자격증·경력증 불법 대여 137건 등 총 267건이 행정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건설업 등록증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등의 대여 및 대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25일 오전 10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2017년 20% →2020년 24%)에 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대희 교수(부경대)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문화체육관광부)이 법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용인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진 서울곰두리센터 사무국장, 김정수 장애인경기단체사무국협의회 회장,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명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장,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관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도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충북일보] 역대 급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지난 22일 고지된 가운데 충북지역의 종부세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세청의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고지 인원이 지난해 39만3천 명에서 올해 48만 명으로 무려 22.1%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세액은 1조1천868억 원에서 2조7천766억 원으로 134.0% 폭증했다. 서울지역 종부세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9%였다. 지난해의 65.4%에 비해 16.5%p 감소했다. 이어 경기도는 종부세 대상은 23만8천명(세액 1조1천689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인원 1.6배, 세액 4.5배 등으로 늘었다. 다음으로 △경남(1만6천명·4천293억 원) △부산(4만6천명·2천561억 원) △대구(2만8천명·1천470억 원) △제주(7천명·1천418억 원) △인천(2만3천명·1천283억 원) △광주(1만 명·1천224억 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의 전체 종부세 고지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무려 9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충북의 지난해 종부세 대상은 5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23일 오후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정책 아젠다 정립'을 주제로 제3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형준(부산시장) 협의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는 공정"이라며 "분권과 균형발전에서만은 오히려 불공정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공정의 가치 아래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공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박순애(한국행정학회 회장) 공동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융합·복합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러한 어려운 문제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해결할 수 있는 정치·행정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권역별 발전계획의 차별화 및 지역주도 초광역 협력 계획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의 대폭적인 확대와 지방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중앙기관의 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성의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