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충청은 늘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라며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충남도민회가 서울 여의도 공군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 참석해 "충청은 제 선대부터 500년 간 살아온 제 뿌리이자 고향"이라고 말한 뒤 "시작을 뿌리에서 시작하듯 경선 후보 등록 후에도, 또 본선에 들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도 충청을 방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의 3대 축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지역에 공평하게 지역 접근성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각 지역의 재정자립도를 강화해 자신들의 재정수요를 스스로 파악해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체에서 봤을 때 각 지역의 비교 우위 산업들을 골라 중앙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모든 지역에 공정한 접근성과 대우를 해주고, 지역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균형발전의 기본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충청은 국가 중심일 뿐만 아니라, 이미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가 되어가고 있다"며 "그리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8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신입생 충원율을 제고하도록 하는 '지방대학 경쟁력 및 지원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 교육부 장관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 소속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 고착화로 인구 절벽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는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지방 소재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 문제를 넘어 경영마저 어려운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의 육성·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에는 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중장기 추진계획, 재원 확보 등의 사항들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지원에 관한 사항이 분명치 않아 지방대학 지원
[충북일보] 매년 10조 원 안팎에 그쳤던 사회간접시설(SOC) 예산이 내년에 역대급인 28조 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충북지역 대형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국회 예결위 등에 따르면 내년도 SOC 관련 예산이 총 28조 원에 달하면서 지역 균형발전 인프라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특히 전국 5대 권역 중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등 4개 지자체는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먼저 충북도의 경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의 경우 당초 예산안 대비 200억 원 늘어난 1천648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경기 이천시와 충북 충주시, 경북 문경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사업비도 무려 394억 원이나 증액된 4천283억 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음성~충주 신니 간 국지도 등 소규모 도로사업 예산도 확보했다.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3천195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1천196억 원 △평택~오성 2복선화전철 1천100억 원 △충무교 확장 50억 원 등이다. 또 △탕정 일반산단 진입도로 167억 원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진입도로 143억 원 등도 포함됐다. 대전시도 마찬가지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호남선 고속화 사업비(5억 원)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충북일보] 2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약한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제천·단양지역 발전을 위한 총 사업비 1천428억 원 규모의 국비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세부내역은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3억 원(총 180억 원) △제천 국지도 82호선(수산~풍) 2차로 개량 설계비 2억 원(총 942억 원) △제천 봉양읍 학산리 하수관로정비 3억 원(총63억7천만 원) △단양 지역 석회석광산 복원 기술개발 2억 원 △제천경찰서 재건축 3억2천100만 원(총 234억8천100만 원) △제천 덕산파출소 재건축 3천400만 원(총 5억6천400만 원) 등이다. 또 제천시가 준비 중인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위해 15억 원(총 120억 원)을 신규로 반영했고, 기존 계속사업 중 △제천 고암천 노후 차집관로 개선사업에 12억1천700만 원, 도담~영천 복선전철 111억 원(충북도 기준 27억7천500만 원)도 증액됐다. 이어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은 엄 의원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단양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도보, 자전거 또는 PM(개인형 이동수단) 등으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6일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인사들을 공개한 가운데 충북 출신의 몇몇 인사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날 49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를 공개했다. 조직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역임한 김현숙 전 의원이 후보비서실에 배치됐다. 김 전 의원은 또 희망찬 국가미래 정책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의 고용복지수석을 지냈다. 청주 일신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친은 옛 충청일보에서 사진기자를 역임한 김운기씨다. 후보 비서실에서 청년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여명 전 홍준표캠프 대변인도 충북 출신이다. 서울시의원인 여 본부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충북 영동 출신의 여운모 보좌관의 딸이다. 여 본부장은 1991년생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정치인이다. 이어 정책총괄본부 정책조정본부 예산조정분과 위원장에 조규홍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발탁됐고, 강원충청본부의 충북본부장에는 초선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윤석열 후보의 경선 시절부터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올 들어 충북이 포함된 충청권 소재 일부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데 이어 최근에는 충북 북부지역 유명 골프장 업주가 검찰수사를 받았다. 이 상황에 충북 남부권의 한 대중골프장은 최근 외국자본에 의해 매각이 결정되기도 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지역별 입장료 인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대중골프장 입장료 인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북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지난해 5월 13만5천 원에서 올해 11월 19만1천 원으로 무려 41.1%나 올랐다. 토요일 입장료도 같은 기간에 18만4천 원에서 24만5천 원으로 33.6%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중골프장들은 주중과 주말 기준까지 임의로 적용하면서 주중(월~목)과 주말(금~토)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중과 주말 비용은 19만~24만 원에 달한다. 19만~24만 원에 카트비가 포함된 골프장도 있고, 카트비 별도 골프장도 있다. 이럴 경우 1인당 골프비용은 21만~26만 원에 달하고, 4인 기준 캐디피 13만 원(1인당 3만2천500원)까지 포
[충북일보] 해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무분별한 예방적 살처분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6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비감염 살처분 유예 요건과 살처분 명령 철회 조항을 추가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지난 2015년 창립 이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 확보, 입법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여야 36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물복지국회포럼'과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과 불교환경연대, 산안마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통합하고 실효성을 높인 농장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다. 주요 내용은 △법안의 목적에 '가축의 건강 유지' 포함 △질병관리등급 평가 요소로 '사육환경에 대한 실태' 반영 △중앙 가축방역심의회와 지방 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사항 구분 △비감염 살처분 유예 요건 추가 및 살처분 명령 철회 조항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충북일보]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 이종배·김종민 의원)은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총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화학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과 효율성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수소가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수소를 활용한 경제 기반이 조속히 자리 잡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 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입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포럼은 이날 총회에 이어 '수소경제 현황과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 국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수소경제로드맵의 주요 성과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이종영 중앙대 교수가 입법 과제를 제시한 뒤, 마지막으로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은 이날 "국내 기업들이 오는 2030년까지 약 43조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최근 제천에서 석회산업의 육성을 위한 '석회업종 CEO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과 단양에 있는 석회업종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참석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환경정책 등에 맞춰 석회산업의 지속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생석회 생산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 공유 추진을 위한 '생석회 대·중소기업 환경정책 및 기술교류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엄 의원과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추진했다. 현장에 참석한 CEO와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은 '생석회 및 경소 백운석 업계 건의사항',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관련 건의사항' 등 세부 석회산업 분야별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엄 의원에게 전달했다. 엄 의원은 "간담회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석회업종 기업들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정책에 발맞춰 나아가고 석회업종 또한 지속 육성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석회 산업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회 농해수위 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6일 동남 4군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72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 솔향공원 주차시설 조성사업, 속리산 삼가리 사면정비사업, 대양교 노후교량 정비사업 △옥천 중대결함 교량 보수공사, 도농~대안 간 군도확포장공사, 이원 강청소하천정비사업 △영동 영동천 하도정비사업, 사야소하천 정비사업, 장척저수지 개보수공사 △괴산 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정비사업, 장척소하천 정비사업, 효근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모두 12개 사업으로 총 72억 원이다. 박 의원은 "이번 특교세는 행정안전부와 동남4군 공무원 관계자 여러분들이 꾸준히 협의하고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도로, 교량, 저수지 등 생활 밀착형 SOC사업이 신속하게 정비됨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에 더 많은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