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대학 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고 밝혔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LH 부정부패 사태와 정치권 갈등, 연이은 부동산 문제 등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대선을 걱정하는 의미에서 '묘서동처'를 택한 교수들도 있다. 누가 덜 썩었는가를 경쟁하듯, 리더로 나서는 이들의 도덕성에 의구심이 가득한 모습을 비꼰 셈이다. 현재 내년 대선판도가 상대적으로 덜 나쁜 후보를 선택해 국운을 맡겨야 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허 후보는 앞서 "국회의원 정신교육대 보내고 구태정치와 부패에 연루된 구시대 인사들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면서 수차례에 걸쳐 국가기강의 문제를 지적했다. 국가혁명당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선정된 교수들의 '묘서동처'는 도둑과 뒷거래 하는 구태를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최근 파죽지세인 허 후보에 대한 지지 민심이 '묘서동처'
[충북일보] 충북 충주 출신의 이명우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13일 23대 국회도서관 관장(차관급)에 취임했다. 이 관장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법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임명동의를 받은데 이어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의 임명절차까지 완료했다. 이 관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지역대학장, 배재대학교 정치언론안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의회도서관으로서 국회 의사결정과정이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데이터 및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국회도서관 개관 70주년과 국회부산도서관 2월 개관을 맞이하는 내년이 그동안의 성장과 발전을 넘어 새로운 도약과 다음 70년 준비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국회도서관이 국회 의정 지원기관으로서 최상의 의회도서관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미래도서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국민의 의견을 공단 경영에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업무성과 창출을 위해 제4기 '국민 멘토단'을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 간 모집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국민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경영 전반에 대한 제언과 국민 중심의 철도서비스 제안을 통해 내실 있는 경영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 이어 올해 새롭게 구성될 4기 국민 멘토단은 공단의 경영혁신 과제 뿐 아니라 ESG 경영, 사회적 가치실현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설문과 토론, 제안 활동에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철도산업과 공단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나이·직업·지역·성별로 대표성을 갖춘 50명을 최종 선발해 위촉일로부터 1년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결과는 오는 31일 공단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2-607-3157)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13일 올 한 해 목조건축 선도사례 창출과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올해 기준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 목조건축물 총 15건이 접수됐다. 이후 해당 건축물에 대해 목구조 반영비율, 건축물의 독창성, 기관 노력도, 향후 파급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사례로 최종 6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경남 하동군의 '목재조형물 우드 정글짐'이다. 우수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와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의 '철원남북협력센터'가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충북 괴산군의 '산림치유센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희리산 산림복합체험센터', 강원도 동해시의 '망상사구 생태관'이 선정됐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조건축은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오랜 기간 고부가가치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콘크리트 건축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이라며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관련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제천 소재 월악산과 경북 영주 소재 소백산, 강원 속초 소재 설악산 등 3개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장소는 △충북 제천시 월악산 닷돈재 △경북 영주시 소백산 삼가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설악동 등이다. 이곳에는 모두 13개 가량의 야영지 지정과 함께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되게 된다. 먼저 월악산 닷돈재에는 총 180곳의 야영지 중 5곳 (200㎡)에 '탄소중립 야영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다. 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소백산 삼가는 총 45곳 야영지 중 3곳(168㎡)에 태양광·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설악산 설악동에도 총 232곳 야영지 중 5곳(200㎡)에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해당 야영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충북일보] 1997년 그는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07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관심을 보였지만,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번에는 조금 달라 보인다. 좋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덜 나쁜 사람을 찾다보니 '양강' 외 군소 후보까지 거들떠본다.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백마를 타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도 그 중 한 명이다. ◇'양강·3약' 속 허경영 '양강 3약' 구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는 TV토론회다. TV토론회는 아무나 참여할 수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82조에 규정된 대선 TV토론 참석 기준은 모두 3가지다. 먼저 5석 이상의 원내 정당의 후보자는 TV토론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직전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기록한 정당의 후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이 5%를 넘을 경우에도 TV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2022년 2월 15일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전 1개월, 즉 2022년 1월 14월부터 2월 14일까지
[충북일보] 정부의 방역패스 도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12일 "방역패스 도입에 따라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도 보상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규 확진자 폭증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에 방역 강화 조치를 꺼내 들었다. 지난 6일부터 4주 간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수도권에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고 비수도권은 8명이다. 또 일부 시설에만 적용되던 방역패스도 식당과 카페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됐다. 방역패스 미준수 1차 위반 시 150만 원, 2차 위반 시 300만 원의 과태료가 내려진다. 이어 1차 위반 시 10일, 2차 위반 시 20일, 3차 위반 시 3개월 운영 중단, 4차 위반 시 시설폐쇄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방역패스를 카페와 식당 등에 확대 적용하는 것은 정부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정부는 방역패스 도입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호주 방문 첫 일정으로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한국전쟁참전 기념비 헌화와 한국전 참전용사와의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오는 14일에는 시드니에서 호주 야당 대표를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도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호주 방문을 통해 방산,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공급이 불안한 상태인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과 2차 전지·반도체 등에 쓰이는 핵심광물 수입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3일 오후 2시 충북인삼농협 대회의실에서 '인삼산업 재도약 무엇을 준비해야하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인삼 산업은 코로나19로 면세점, 해외수출 등 유통 판로가 막히고 임의 재배로 운영되면서 재배량이 관리되지 않아 공급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충북은 전국에서 인삼 경작 면적이 가장 넓고 생산량도 전북 다음으로 높은 지역으로, 이로 인해 인삼 농가가 많은 증평·음성지역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수출, 관광, 상품 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장기적인 인삼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중부 3군 인삼 농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북대 이만휘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는 성명환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맡는다. 또 이번 토론에는 농림부 원예 산업과 김상돈 서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부 윤상영 부장, 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연구센터 홍용덕 팀장,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강욱 박사, 충북 인삼농협 이규보 조합장도 참여한다. 임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인삼 산업도 해외 수출, 체험형 관광 상품, 바이오 연
[충북일보] 국방부가 9일 장성급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 출신의 정정숙(54·사진) 준장이 1년 만에 소장으로 진급해 화제다. 정 장군은 시댁이 충주로 현재 계룡대 전투지원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매사 원칙을 강조하는 지휘관으로 유명하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 중 여군 3명 선발해 이번에도 여성인력 진출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하는 기조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정 장군은 여군 최초로 보병소장이 됐다. 지난해 충북 출신의 첫 여성 장군 타이틀에 이은 쾌거다. 정 장군은 지난해 12월 준장 진급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삼정검 수여식에서 가족과 관련된 가슴 따듯한 건배사로 참석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충북은 국방부 장성급 인사에서 지난해 이용환 소장(36사단장)이 2년 연속 진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 장군이 2년 연속 진급에 성공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