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직원이 27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리틀키디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다-보다-걷다' 등 보행 3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등으로 수요가 많은 제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허위·과대광고 등 온라인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4일 인터넷쇼핑몰·오픈마켓·SNS 등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를 한 누리집(사이트)이나 게시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이 아님에도 △다이어트·체지방 감소 △키성장 영양제 △뼈·관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나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해당 판매 누리집을 차단·삭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전국의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및 정보공유를 강화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온라인 부당 광고·판매형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식품 등 부당 광고 발견 시 국민신문고나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다. 충북라이온스는 27일 충북혈액원에서 헌혈버스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한 헌혈버스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매칭교부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헌혈버스 기증사업은 코로나19로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줄어 많은 사람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충북라이온스는 지난 2010년 3월에도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원종태 충북라이온스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교부금과 충북지구 회원들의 봉사금으로 마련한 최신형 헌혈버스로 관내 더 많은 단체 헌혈 현장에 신속히 달려가 편안하고 깨끗한 헌혈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4개 클럽, 4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대원건설·용화사 관계자들이 27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취약 노인을 위한 한우사골·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사랑나눔꾸러미(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형 자치경찰제가 이르면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충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이 이뤄지고, 곧바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급 정무직 위원장 1명과 위원 6명(상임위원 1명)으로 구성된 충북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자치경찰제 지휘·감독기구인 위원회는 자치경찰법 24조에 따라 △자치경찰사무 관련 중요 사건·사고 및 현안 점검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임용·평가 및 인사위원회 운영 △자치경찰사무 감사 및 감사 의뢰 △자치경찰사무 규칙 재·개정 또는 폐지 등의 사무를 수행한다.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2개과 5개팀으로 이뤄진다. 사무국장은 3급 정무직인 상임위원이 겸임하고, 위원장 지휘를 받아 사무국 사무와 소속 직원 지휘·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회 사무국은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제외하고 24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인원 구성은 행정공무원과 경찰공무원 1대 1로 이뤄지지만, 행정공무원 13명·경찰공무원 11명(총경 1명·
[충북일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에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다잡고, 인사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6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지자체의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업무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및 계약업무 등의 적정성 감사 결과를 지난 23일 공개했다"고 설명한 뒤 "충북도는 기간제 채용 및 공무직 전환 업무 부적정 처리로 행위자에 대한 징계처분과 주의 통보를, 청주시와 충주시는 각각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업무 소홀로 주의조치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도는 사실과 다른 직무분석을 인정해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며 "특히, 공무원의 친인척 등을 비정규직으로 부정 채용한 뒤 제대로 된 평가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시는 충주세무서로부터 부동산 명의신탁 혐의 자료를 통보받은 뒤 방치해 5억8천여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방치해 결국 1억200여만 원을 부과하지 못했다"라며 "청주시는 위반자에 대해 과징금을 절반인 8천132만 원만 부과하고, 나머지 금액은 부과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인사 투명성과 공정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한국전력에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 낭성면 주민들이 초정~보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다"며 "송전탑 건설은 절차의 비민주성뿐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서도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전선로가 예정된 지역은 청주지역 10개 마을과 보은지역 10개 마을로, 많은 주민이 건강권을 위협받을 처지에 놓였다"며 "송전탑반대 주민투쟁위원회는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며 "2023년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근거를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으로 거대 공룡 기업이 된 한전은 정작 서비스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비민주적인 절차에 대한 해명과 사업 타당성 등을 지역주민 및 충북지역 시민사회에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시니어클럽 회원들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죽천어린이공원에서 아름다운 공원 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한 꽃묘 심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충북 남부지역은 저녁 한때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6~1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