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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리산유스타운, '속리산 포레스트'로 재탄생

보은군-애터미(주), 상생 '업무 협약'

  • 웹출고시간2025.04.29 15:29:30
  • 최종수정2025.04.29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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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포레스트 개관식에 참석한 보은군 기관장들과 애터미㈜ 관계자들이 29일 속리산면 현지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초입에 있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이 기업 연수원으로 변모해 29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장 45년 만에 문을 닫았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을 구매해 그동안 시설 보강공사를 마친 뒤 이날 자사 회원과 임직원 연수원인 '속리산 포레스트'로 이름을 바꿔 개장했다.

이 시설은 호텔동과 연수동, 캠프 시설 등을 갖췄다. 애터미는 앞으로 이곳을 자사 회원들의 세미나, 국외연수,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전 세계 애터미 회원들이 연수와 세미나 참가를 위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하면 국립공원 속리산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군과 애터미에서 예상하는 연간 '속리산 포레스트'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이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있는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 파크와 애터미 오롯 비전홀 등에 연간 수십만 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 박 회장과 윤용순 대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애터미 회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과 애터미는 지속해서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

협약서에는 속리산 포레스트 내방 교육생을 생활 인구로 인식,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속리산 포레스트 구내식당 식자재 군 농산물 우선 구매, 애터미와 군내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도출, 동반성장과 나눔의 문화에 관한 의식 공유, 행정적 지원 최우선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애터미는 이날 군에 5천만 원을 기부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박 회장은 "애터미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속리산 포레스트를 통해 군에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최 군수는 "애터미는 사회적 환원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으로 군과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속리산유스타운이 속리산 포레스트로 재탄생해 군의 랜드마크가 된 만큼 군도 애터미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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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