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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의 역사 '탑동 1호양관' 매입 자선 콘서트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 웹출고시간2025.04.23 14:24:21
  • 최종수정2025.04.23 14:24: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 탑동1호양관회복추진협의회
[충북일보] 문화유산 '탑동1호양관' 매입을 위한 자선콘서트가 오는 26일 탑동3호양관 앞 잔디광장(청주 일신여자중고 내)에서 개최된다.

탑동1호양관회복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후원하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120년 역사를 간직한 충북 유형문화제 133호 탑동양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승격과 차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것으로 민간 소유인 탑동1호양관을 되찾는 운동에 교계와 교단을 넘어 시민과 함꼐하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청주 탑동 양관은 1906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민노아에 의해 건립된 6동의 건물이다.

선교사 주택 4동과 성경학교 1동, 병원 1동으로 이뤄져 1983년 충북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충북 지역 기독교 전파를 담당하는 선교기지로서 당시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기독교 사적 의미와 전통건축에서 근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오는 203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예장통합 충북노회 1만8천여 명, 충청노회 3만여 명 성도들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4시 탑동 3호 양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사회 최지현(CJB아나운서)을 통해 트럼펫 오호준, KBS청주어린이합창단, 해금 송수아, 시낭송 박성현·권영희, 바리톤 고영만, 오보에 김상웅, 클라리넷 이현호, 소프라노 박은별, 바리톤 최신민, 색소폰 안태건, 민노아선교합창단(단무장 김희연) 등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감초당한의원 한장훈원장 가족은 1천500만 원을, 청주성서신학원 졸업생·재학생과 선교합창단원들이 2천만 원을 기부 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이 탑동1호양관회복추진위 고문으로 함께한다.

탑동1호양관회복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황순환 목사(서원경교회)는 "충북 선교의 아버지이자 충북 근현대사의 디딤돌인 민노아 선교사의 선교역사를 기억하고, 그와 함께한 탑동양관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기 위한 첫걸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다"며 "우리 지역 중요한 문화적, 역사적 상징인 탑동1호양관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어져야 할 소중한 유산을 지켜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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