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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백원서원 복원장소 변경

이월 노원리→송림리로 위치 바꿔
이도에코진천㈜ 1억원 지원 약정
지역문화·역사교육 장소로 활용기대

  • 웹출고시간2025.04.20 14:32:13
  • 최종수정2025.04.20 14:32:13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백원서원 터. 뒤쪽에 사적비가 보인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문화·역사교육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백원서원 복원 장소가 이월면 노원리에서 송림리로 변경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이도에코진천㈜ 나영일 대표가 진천군청을 방문해 백원서원 복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지원키로 약정하면서 밝혀졌다.

나 대표는 이날 "진천의 대표적 사액서원이었던 백원서원 복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5천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기탁하고 추가 5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기탁식에는 이종걸 고문, 백원서원문화협회 남구현 이사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백원서원은 개성유수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신잡이 고향으로 내려와 세종 때의 효자 김덕숭(金德崇)과 이여·이부(李阜)를 추모하기 위해 1608년 이월면 노원리 447-2에 세운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이 1871년 전국에 내린 서원철폐령에 의해 사라졌다.

진천군은 지난 1987년 백원서원 터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여 위패총과 사적비, 안내판 등을 세웠다. 이어 1992년과 2014년 매장유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축대와 구들, 석렬 등을 확인했으나 서원규모와 유구 등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현재 백원서원 터로 추정되는 곳은 사유지로 사찰과 주택,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터는 모두 훼손된 상태다. 주변에 화장실과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없는데다 진입로 확보도 어렵다.

군은 2020년 이곳에서 500여m 떨어진 이월면 노원리 251-1 일원에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백원서원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예산확보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최근 복원 장소를 바꿨다.

군은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이월면 송림2길 81-162)와 생거진천 치유의 숲이 자리 잡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 백원서원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월면 노원리 백원서원 터와 송림리 치유의 숲까지 거리는 6.4㎞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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