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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중학교의 야구부 창단 도전 '눈길'

보은중 총동문회, 창단 준비위 발족

  • 웹출고시간2025.04.08 13:31:53
  • 최종수정2025.04.08 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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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지난 5일 보은읍에서 ‘보은중학교 야구부 창설 준비위원회 중앙본부’현판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영)가 모교의 야구부 창단에 시동을 걸었다.

총동문회는 지난 5일 보은읍 보청대로 1686에 '보은중학교 야구부 창설 준비위원회 중앙본부'를 설치하고, 야구부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 보은중학교 역대 총동문회장과 군 야구 소프트볼협회(회장 김영택) 임원 등이 참석해 야구부 창단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이 학교 총동문회가 야구부 창단에 나선 이유는 인구소멸지역인 군의 위기 상황을 야구부 창단을 통한 학생 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극복해 보겠다는 취지에서다.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과 전국 어디서나 3시간 이내 닿을 수 있는 도로망, KBO 센터와 뛰어난 야구 관련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골 중학교지만, 야구부 창단이 가능하다는 게 총동문회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시골에서 야구부 창단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창단에 따른 교육 당국과 지역 주민의 협의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선수 수급이 현실적으로 쉽지만 않기 때문이다.

야구부 창단을 위해선 선수와 부모가 군으로 실제 전입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동문회 측은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중학교 야구부 창단은 현 이 회장이 취임식에서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제안하고, 팀 창단을 약속하면서 본격화했다.

이 회장은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모교의 야구부 창단을 제안했다"라며 "야구부 창단을 통해 선수 학생과 학부모 전입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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