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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31 16:16:16
  • 최종수정2024.07.31 16:16:16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3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60배 이상 늘었다.

월별로는 5월 37명, 6월 109명, 7월 160명으로 증가 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환자의 연령대는 13∼19세가 224명(72.7%)으로 가장 많고 7∼12세 52명(16.8%), 20대 7명(2.2%) 순이다.

백일해 유행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해 개인 위생이 강조됐던 2021∼2022년에는 환자 발생이 감소했으나 최근 해외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100일 동안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 발열, 경련 등이 동반할 수 있다.

도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어 기초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성폐질환 고위험군과 영아 돌봄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임신부도 예방 접종을 권장했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주기적 환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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