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북지역본부, 카페온정 사업 10주년 기념 '일일 청렴카페' 성료

한흥희 본부장 일일 바리스타

17일 한흥희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이 지역사회 기여공간 '카페온정'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청렴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 한흥희)는 17일 사옥 내 지역사회 기여공간 '카페온정(강서동 485)'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일일 청렴카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카페온정은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2014년부터 지역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옥 일부 공간(1층)을 청주시에 무상 제공하고, 이를 청주흥덕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다.

이번 행사는 카페온정 오픈 10주년을 맞아 카페온정의 홍보와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흥희 본부장은 직접 일일 바리스타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캠코 직원들은 카페온정 일일 직원으로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서빙·청소 등 카페 운영을 보조했다. 지역사회단체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 자립 준비 청년들도 자원봉사에 손을 보탰다.

이날 카페온정의 전 메뉴는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됐다.

카페온정은 평소에도 무상임대에 따른 임대료 원가절감 등에 따라 메뉴가격이 저렴하게 운영되는 매장이며, 이날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다.

캠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이벤트 '청렴할 수박에'도 진행됐다.

카페에는 캠코 직원들의 '청렴다짐'을 게시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장 공감되는 다짐에 응원 스티커를 붙이면 제철 수박주스 1잔이 무료로 제공됐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행사 중 메뉴 할인과 음료 무료 제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행사 종료 후 청주흥덕시니어클럽과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에 각각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흥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인 카페온정의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상당구청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사업 '너도나도 청결챌린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의 '청렴빵 나눔 봉사활동' △충북대와 협업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도전! 공모전 캠프' △충북도 교육청 협조를 통한 특성화고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