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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 연구팀, 이중 나노 항암 표적시스템 개발

박주호 교수 연구팀, 마가은·임한솔 연구원

  • 웹출고시간2024.06.18 10:36:32
  • 최종수정2024.06.18 10:36:32

마가은·임한솔 연구원

ⓒ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마가은, 임한솔 연구원)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 하린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서로 표적이 가능한 두 가지 상보적인 항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는 첫 번째 나노입자가 암을 공격한 후, 두 번째 나노입자가 첫 번째 나노입자와 결합하면서 다시 암을 공격하는 이중 공격 방식의 항암치료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헤파린과 프로타민의 상호 선택적 결합 원리를 응용해 두 종류의 상보적인 자가조립 나노입자를 제조했다.

첫 번째 헤파린 기반 나노입자는 암조직 표적화와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고, 두 번째 프로타민 기반 나노입자는 첫 번째 나노입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추가적인 암세포 사멸을 유도했다.

이런 나노입자 간 표적 시스템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여 암세포에 대한 면역계의 공격을 유도하는 면역 유도 세포사멸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주변 정상 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인 'Nano Today'에 게재됐으며, 연구자들은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BK21 사업,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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