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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기관 3곳 세종미래마을 만들기 합심

세종시·새마을회·NH농협은행 협약
정주환경개선·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22 15:20:54
  • 최종수정2023.06.22 15:20:54
[충북일보] 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 세종미래마을 조성을 위해 세종시를 비롯한 기관 3곳이 뭉쳤다.

세종시는 세종시새마을회, 엔에이치(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22일 시청 5층 접견실에서 '세종미래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미래마을은 농촌마을에 방치된 빈집 등을 철거한 뒤 꽃밭, 주차장 등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촌마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기관 3곳은 앞으로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 세종미래마을 조성에 힘을 합치게 된다.

먼저 시는 미래마을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새마을회는 마을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직과 재정 지원에 힘을 보탠다. 엔에이치농협은행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참여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세종미래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 등 3곳을 선정해 마을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하반기 중 1곳 이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세종형 미래마을의 모형(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형 미래마을을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농촌 주거환경의 최대 걸림돌인 빈집 정비를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해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소멸을 방지하는 모습으로 세종형 농촌미래마을을 만들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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