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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에 새긴 꿈과 희망' 진천 금구초교 꼬마작가들

8주간 판화교실서 배운 실력으로 작품 54점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2.11.27 13:56:43
  • 최종수정2022.11.27 13:56:43

진천금구초가 8주간 익힌 판화미술을 통해 작품을 제작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 금구초
[충북일보] 진천의 꼬마작가들이 판화에 꿈과 희망을 새겼다.

26일 진천 금구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을 새기다'를 주제로 판화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판화에 꿈과 희망을 새겨 넣었다. 그렇게 만든 작품 54점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개막 첫날 직접 판화미술관을 찾았다.

김미영 교장은 "두 번째 판화 전시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했음에 큰 의미를 둔다. 자신을 꼬마작가라고 여기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예술작품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지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구초는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육성기금 지원을 받아 문화예술적 소양 함양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판화작가를 초청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8주간 예술프로그램 판화교실을 운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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