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과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 '맞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약

18일 괴산군 칠성면이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복 소장, 이규형 칠성면장.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괴산수력발전소는 '사랑의 집수리사업'으로 2천만 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물품지원사업'으로 1천500만 원을 지원해 경로당 이용 노인과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괴산수력발전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복 소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형 면장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괴산수력발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