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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서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안하나"

김태수 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질타
"인근 주민들 수십년 피해... 혜택 돌려줘야"

  • 웹출고시간2022.03.20 16:09:53
  • 최종수정2022.03.20 16:09:53
[충북일보] 김태수 청주시의회 의원이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옛 청원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에 소극적인 청주시 행정을 질타했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태수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6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청원군 예비군훈련장(강서 예비군훈련장)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강서 예비군훈련장은 군부대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금은 공터로 남아 있다"며 "2017년부터 공터로 남아있는 옛 훈련장의 활용에 대해 청주시에서는 그동안 고민 한번 없었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놀라움을 넘어 분노마저 일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서 예비군훈련장으로 인해 흥덕구와 강서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유형, 무형의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국가적, 군사적 시설이기에, 특히, 군사보안시설이기에 묵묵히 참고 인내하면서 수십 년을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부대 시설이 폐쇄되고 새로운 공공시설을 준비해야 한다면 이는 당연히 인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정도"라며 "그로 인한 혜택이 있다면 그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년째 공터로 방치된 강서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에 소극적인 청주시 행정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강서 군부대 시설의 활용에 대해 청주시는 그간 어떠한 노력을 해왔습니까· 주민을 위한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며 "아무 생각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가장 먼저 군부대 시설의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 했다.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강서 군부대 시설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서 예비군훈련장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흥덕구와 강서 인근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가. 시민에게 어떤 식으로 돌려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바람직한 일인지 당장 물어보라"며 "강서 군부대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심각한 검토를 촉구한다.

청주시의 자주적인 시민행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강서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활용한 AI영재고등학교나 청소년스포츠파크 건립에 대한 의사를 표출한 바 있다. 현재 이 부지는 국방부 소유로 빠르면 2023년 부지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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