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1.9℃
  • 맑음충주 9.9℃
  • 맑음서산 10.0℃
  • 맑음청주 12.3℃
  • 맑음대전 10.4℃
  • 맑음추풍령 10.8℃
  • 맑음대구 14.5℃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6.8℃
  • 맑음홍성(예) 7.8℃
  • 맑음제주 12.2℃
  • 맑음고산 12.0℃
  • 맑음강화 12.5℃
  • 맑음제천 8.1℃
  • 맑음보은 7.2℃
  • 맑음천안 8.6℃
  • 맑음보령 6.0℃
  • 맑음부여 6.2℃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사랑 돋보여

대학생이 장학금으로 노인들 패딩 선물
익명의 독지가가 산타선물 전달

  • 웹출고시간2021.12.26 13:11:57
  • 최종수정2021.12.26 13:11:57

충북대에 재학중인 김유민씨가 자신이 받은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위해 번 수익금으로 노인들을 위한 패딩을 마련해 백곡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준 사랑의 손길이 펼쳐져 추위를 잊게하고 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대학생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어르신들에게 패딩을 구입해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유민(여·22·충북대 3년)씨는 백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부모님 고향(성대리 모니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패딩 조끼 50벌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조끼는 김 씨가 받은 200만 원의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용돈으로 구입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김씨는 "추운 겨울철 시골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패딩조끼를 받으신 어르신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지난 주말 이월면(면장 정덕희)에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행정복지센터 앞에 귤 4박스, 라면 2박스, 사골곰탕 2박스, 두유 2박스, 생수 6개들이 10개와 장난감 타요 9세트 등 산타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고 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산타는 '이 동네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자라온 30대 청년입니다.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은 동네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작게나마 나눔을 하고 싶어서 작은 마음 놓고 갑니다' 라고 편지를 남겼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