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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각 경관조명 교체 등 새단장

군민 휴식공간으로 변신

  • 웹출고시간2021.12.13 13:56:56
  • 최종수정2021.12.13 13:56:56

새롭게 단장된 설성각.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설성각과 음성군민대종을 안전하고 쾌적한 군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기존 조명기구의 노후화로 미점등 상태가 많고 야간경관 조명 연출이 미미해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조명은 은은하고 따뜻한 주광색 계열로 교체해 설성각 처마의 전체적인 선형과 음성군민대종의 곡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낙서 등으로 훼손된 음성군민대종과 설성각 기둥은 특수 도료로 보수해 더욱 깔끔하게 변신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품격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를 밝고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설성각 일대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2001년에 조성된 설성각은 기단 69.3㎡(약 21평), 9개 읍·면을 상징하는 29.7㎡(9평)규모로 건립됐다.

음성군민대종은 21세기를 의미하는 2001관의 새 시대 희망과 염원을 담아 도·군비와 군민들의 모금으로 만들었다.

군은 코로나19 이전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해마다 설성각에서 진행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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