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3.4℃
  • 맑음충주 -4.2℃
  • 흐림서산 -3.1℃
  • 흐림청주 -1.9℃
  • 구름조금대전 -2.4℃
  • 맑음추풍령 -3.6℃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4.6℃
  • 구름조금홍성(예) -1.9℃
  • 구름많음제주 2.4℃
  • 맑음고산 2.4℃
  • 맑음강화 -4.1℃
  • 맑음제천 -4.2℃
  • 맑음보은 -3.0℃
  • 구름많음천안 -2.4℃
  • 구름많음보령 -1.3℃
  • 맑음부여 -4.5℃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할머니~ 우리 마을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가평초,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벽 허물기

  • 웹출고시간2021.10.17 13:27:46
  • 최종수정2021.10.17 13:27:46

단양 가평초등학교 재학생의 조모인 강향란 할머니와 학생들이 육쪽 마늘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재학생의 조모인 강향란(65) 할머니를 모시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행복동행 세대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서 지역의 어르신 세대를 모시고 그 시절 마을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음으로써 세대 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강 할머니는 "어린 손자, 손녀들과 함께 우리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동네를 산책하다 보니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특히 우리 동네의 야생화나 자생식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내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니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6학년 김하은 학생회장은 "어르신께 옛날이야기도 전해 듣고 우리 마을 마늘 공장에서 생산되는 육쪽마늘까지 기념품으로 선물 받아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며 "우리 마을이 너무 좋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자치회는 친구 얼굴 꾸미기, 사과나무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기 등 세대 간, 친구 간의 유대 강화로 친구, 선후배 간의 관계 형성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의 도약에 모든 역량 쏟겠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