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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1천823농가, 1만998t 생산…211억 원 수익 예상
올해 0개들이 한 상자 3천 원 인상, 1만8천 원

  • 웹출고시간2021.07.13 14:27:53
  • 최종수정2021.07.13 14:27:52

13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대학찰옥수수 첫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여름철 별미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13일 첫 수확과 함께 출하를 시작했다.

괴산군은 13일 칠성면 정의영씨의 농가에서 대학찰옥수수 수확을 시작으로 주말(17~18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출하를 시작한다.

이 지역에서는 올해 1천823농가가 1천222㏊에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다.

군은 1만998t의 대학찰옥수수 생산이 예상돼 211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출하에 맞춰 자치단체의 사전 주문을 확보하는 한편 주요 도시로 대학찰옥수수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도·농 직거래를 비롯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수매 등 다각도로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에 들어가 12년의 연구 끝에 결실을 맺은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이다.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던 것을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쫀득쫀득하며 일반 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줄은 8~10줄이다.

껍질이 얇아 치아 사이에 끼지 않고, 낱알의 씨눈을 둘러싸고 있는 '찰성 녹말'은 마치 찹쌀밥처럼 찰기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당일 새벽에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진공으로 포장한 대학찰옥수수를 사계절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의 웰빙 상품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학찰옥수수 수확을 맞아 구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다"며 "명성을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찰옥수수협의회는 올해 판매가격을 지난해보다 3천 원 인상한 상자 당(30개) 1만8천 원(택배비 5천 원 별도)으로 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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