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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선나무 잎 추출물 임상시험

원광대 한방병원, 100명 임상시험 11월 완료
군, 식약처에 건강기능성 식품 인증신청 예정

  • 웹출고시간2021.07.08 13:31:30
  • 최종수정2021.07.08 13:31:30

미선나무 추출물로 개발한 커피 시제품.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잎 추출물로 식품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8일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의 잎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교수가 수행하는 임상시험은 위약군과 미선나무 잎 추출물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방병원은 지난 3월 임상시험을 위해 지원자 100명을 모집했다.

임상시험은 50명씩 나눠 같은 모양의 비타민과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12주간 복용 후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등을 평가해 효능을 검증한다.

체중 8%, 체지방 12%, 허리둘레 6% 감소를 목표로 오는 11월 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임상시험 결과자료를 근거로 식약처에 건강기능성 식품 개별인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체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원료 대부분이 수입을 하고 있어 임상시험의 의미가 크다.

군은 미선나무 잎 추출물이 식약처 인증을 받는다면 외국원료 대체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미선나무를 활용해 화장품, 식품, 비누, 동물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정미훈 군 산림녹지과장은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선나무 식품산업을 확대하겠다"며 "제품개발로 미선나무 재배농가 소득 증진과 미래 먹을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세계 1종 1속의 희귀식물이다.

괴산군에는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장연면 송덕리(147호), 장연면 추점리(220호), 칠성면 율지리(221호)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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