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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과수화상병, 소규모 과원에서 주로 발생

34건에 피해면적 11.3㏊…과원관리 미흡 병해충 취약
청결한 과원관리로 확산 방지해야

  • 웹출고시간2021.06.22 15:35:28
  • 최종수정2021.06.22 15:35:28

조병옥 음성군수가 과수화상병 매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서는 과수화상병이 지난해 발생한 인근지역과 소규모 재배지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군내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은 34건, 11.3㏊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대비, 과수화상병 “u생 농가는 두배 늘었고 피해면적은 1.3배나 증가한 셈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34건 중 지금까지 31건을 매몰하고 공적방제는 91%를 완료한 상태로, 추가된 2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매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가운데 41%를 차지하는 14건은 10a 미만의 소규모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군은 소규모 재배 농가와 방치된 과원, 농업경영체에 미등록된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300평 이하 소규모 과수 농가와 집 주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소독과 예찰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전 방제조치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올들어 사과·배 310곳 농가(237.4㏊)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지난주에는 예비비를 투입해 생육기 방제약제를 전 농가에 보급했다.

농업인에게는 방제 적기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과원현장 사전 예찰을 벌여 화상병을 예방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과수화상병 지역으로 분류돼 연간 4회에 걸친 정기예찰을 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간이진단과 초기 방역조치로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따른 과수식재, 경사면과 거주지 주변식재,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과원관리 미흡으로 병해충에 취약할 수 있다"며 "청결한 관리와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지난해 17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면적이 8.1㏊로 집계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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