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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중심에 선다

충북대, 지난해 학과간 협동과정 개설
충북도·청주시·충북개발공사·LH 등 참여
지역거점교육기관연합체 구축

  • 웹출고시간2021.03.07 15:29:52
  • 최종수정2021.03.07 16:12:49

시재생 전문인력양성 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가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LH충북지역본부,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거점교육기관연합체를 구축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양성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양성 사업 거점대학에 선정돼 같은 해 8월 대학원 도시재생학 학과 간 협동과정을 신설했다.

충북대는 지난 5일 개신문화관에서 도시재생 전문 인력양성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LH충북지역본부,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거점교육기관연합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권오업 LH충청북도지역본부장, 이경기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장섭 국회의원과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축사를 맡았다.

연합체 참여기관은 앞으로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업전략·추진방안 발굴 △연합체의 구성과 운영 참여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운영 참여 △기타 서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한다.

이어 충북대와 연합체가 공동주관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학술세미나에서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장은 '새삼, 도시재생현상 되짚어보기', 충북대 명예교수인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은 '미래형 도시재생:도시재생 시즌2란·', 이경기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충북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우신구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충북대는 지난해 12월 석사과정 15명, 박사과정 14명, 석·박사 통합과정 4명 등 총 34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3월 2일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충북대, 고려대, 인하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등 대학 6곳을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사업 거점대학으로 선정하고, 5년간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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