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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강릉 문화도시 시민들 '이색 랜선 만남'

각 시민위원·문화민회간 온라인 워크숍 개최
전 국민 대상 '문화도시 멤버십' 추진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0.12.08 16:45:16
  • 최종수정2020.12.08 16:45:16

문화도시 청주의 시민위원과 예비 문화도시 강릉의 문화민회 회원들이 온라인 워크숍을 열어 문화도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와 문화도시 지정을 꿈꾸는 예비도시 강릉의 시민들이 '랜선 만남'을 가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청주의 '시민위원' 18인과 문화도시 예비도시 강릉의 '문화민회'15인이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만남을 가진 양 도시 시민들은 올 한해 문화도시 사업과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해왔던 역할,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열띤 이야기의 장을 펼쳤다.

청주시민들은 시민위원으로 보낸 올해의 시간들을 회고하며 '자부심'을 키워드로 꼽았다.

시민위원 선발 과정부터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서의 역할, 시민이 직접 문화정책을 제안하는 자율예산제 사업의 실현 등 선배 문화도시로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올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기대하며 예비도시 사업을 펼쳐온 강릉시의 시민들은 '아름다운', '깨끗한', '재미있는' 3개 분과로 25명이 활동 중인 '문화민회'의 도시 탐사대와 네트워크 파티 등을 소개하며, 그 과정에서 느낀 변화를 공유했다.

'내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시민 스스로 만든다'는 점에서 큰 공감대를 보인 두 도시의 시민들은 앞으로도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동시간대 개최하는 도시 축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5만 명의 시민회원이 가입한 청주의 '문화도시 멤버십'에 대해선 깊은 관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를 확장한 '온 국민 문화도시 멤버십' 추진 등의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차보영 청주시 시민위원은 "문화도시를 이뤄가는 데 있어 시민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면서 "이번 청주와 강릉의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워크숍 진행을 맡은 지금종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모집과 상호추천회의 및 세 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청주시 4개 권역(상당구·서원구·청원구·흥덕구)의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18인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청주 시민위원은 내년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내가 사는 동네와 우리 도시의 이슈 등 내 주변에 해결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문화도시의 정책 안건을 결정하는 등 85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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