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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주공예비엔날레 '공생의 도구' 조명

D-300 공식포스터·국제자문관 공개
코로나19 감안 개최 기간·장소 집적화
9월 8일부터 40일간 문화제조창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0.11.11 16:33:35
  • 최종수정2020.11.11 16:33:34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행사 개최 300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1일 공식 SNS에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국제자문관 명단과 행사 개최 기간 및 장소를 발표했다.

내년 공예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공식 포스터에는 주제에 걸맞게 공예품이자 일상의 도구라 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직관적인 사물들을 배치했다.

직면한 코로나19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녹색 계열을 대표 컬러로 선정, 향후 인쇄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해외에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전시·학술 프로그램 등에서 자문 역할을 담당할 국제자문관 명단도 발표했다.

자문관으로는 현 독일수공예협회 바이에른 주 지회장 겸 독일국제수공예박람회 전시 디렉터인 '울프랑 로체'를 비롯해 오사카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토시유키 키타', 호주 국립 빅토리아 미술관 아시아 담당 큐레이터인 '웨인 크로더스' 등 7개국(일본·호주·덴마크·미국·프랑스·독일)에서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활동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달라진 행사 기간과 장소의 윤곽도 공개됐다. 조직위는 당초 내년 9월 9일부터 53일간 개최하기로 했던 비엔날레를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으로 조정했다.

개최 장소 역시 발표에 포함했던 오송역을 제외하고,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 일원으로 좁혔다.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재확산하면서 국내외 각종 비엔날레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또 해외 참여 작가들의 체류 문제와 코로나19 극복에 집중된 정부·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비엔날레 예산 감축 등 복합적 상황을 고려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기간과 장소를 집적화한 대신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비엔날레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4일 전국도지사협의회 주한외국공관 미팅에 참여해 호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비엔날레 참여 및 공모전 홍보를 진행했다.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 조직위는 비엔날레 공식 SNS와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D-300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공예비엔날레를 대표하는 13개의 아이콘 중 최고의 아이콘에 투표하면 20명을 추첨해 청주 시니어 클럽과 지역자활센터, 공공디자인 이즘이 비엔날레와 함께 제작한 새활용 굿즈 '라이프 프렌들리(Life Friendly)' 파우치를 증정한다. 최다 득표를 받은 5개 아이콘은 추후 비엔날레 공식 굿즈로 재탄생된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행사 기간과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지만 국내외 홍보는 물론 참여 작가들과의 소통, 국내외 작품 운송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준비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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