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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9 11:20:33
  • 최종수정2019.08.29 11:20:33

문화의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문화의 도시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군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공연과 문화 강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의 문화1번지로 불리우고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대를 중심으로 물빛공원과 풍차, 꽃샘분수, 다양한 꽃들이 휴식처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흥보놀보 콘서트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 저녁 열리고 있는 각종 공연은 공연마다 3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아카펠라 그룹인 스윗소로우 공연에는 1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인접한 증평군립도서관은 2014년 개관 이래 140여 만명이 찾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신 영화 무료 상영, 문화공연, 유명인사 초청 강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접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아고라 북 페스티벌은 증평군립도서관의 대표행사로 내달 28~29일은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개그맨 김영철이 진행하는 콘서트와 어린이 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유명시인의 강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바로 옆에는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1604∼1684)의 업적을 재조명할 문학관이 10월경에 문을 연다.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시대 독서왕으로 유명하며 증평읍 율리에 그의 묘가 있다.

김득신 문학관은 연면적 1천86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학습실, 토론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학관에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을 위한 백일장 등 문학대회를 개최하고 서도회, 시창작 수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의 문화향유를 위한 청소년문화의 집이 인근에 건립된다.

지난 6월 도안면에는 김소월을 조명한 소월 경암문학기념관이 개관했다.

문학관은 김소월의 삶과 시 세계를 살펴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교류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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