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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천문화원 전시회 열려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魂)을 담다' 주제로 전시
일본인 2명 개회식에서 사죄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9.08.12 11:26:55
  • 최종수정2019.08.12 11:26:55

제천문화원이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魂)을 담다'라는 주제로 8번 째 전시회를 연다.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절과 8.15 제천의병 천남전투 전승일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魂)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자료는 제천문화원 이사인 양승운 의병연구가가 수년간 모아온 독립운져가의 필적, 문적, 희귀자료 70여 점과 목가구, 생활용품 등 총 200여 점이다.

특히 최익현, 민영환, 김구, 김좌진, 오세창, 박세화, 류인석 선생 등의 글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필적자료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일본출신 여성 2명이 일제의 조선침략 만행을 뒤늦게 알고는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역사를 참회하고 독립운동가의 위대한 순국에 예를 표하고자 일본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사죄의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제천문화원은 전시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인 A씨는 "과거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고 식민 통치로 크나큰 슬픔과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비록 민간인 차원이지만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는 내용으로 독립운동가 49인의 자필필적 앞에 예를 올릴 예정이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아직도 우린 100년 전처럼 일본과 싸워야하는 또 다른 전쟁, 경제전쟁을 치르는 백척간두에 서있다"며 "위대한 독립운동가, 49인 그분들의 영혼이 살아있는 유묵전시회를 통해 우리 모두 역사가 주는 교훈을 반면교사로 새겨 지금의 국난을 '극일(克日)'로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전시에 시민은 물론 특히 많은 청소년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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