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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해외봉사로 알차게

충북대, 中 양수촌·정암촌
서원대, 베트남·태국 등 방문
꽃동네대, 인도 등 4개국
폴리텍대, 필리핀서 문화교류

  • 웹출고시간2018.06.27 17:13:17
  • 최종수정2018.06.27 20:37:12

충북대는 27일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정암촌과 양수촌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헤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27일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0여명의 학생들이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 양수진 양수촌과 정암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 봉사단은 현지 소학교(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활동과 현지 주민들의 농촌 일손을 돕는 등 노력 봉사 활동을 펼친다.

정암촌은 1938년 일제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중국 내 길림성 도문시 양수진(함북 온송군과 두만강을 경계로 마주한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충북의 80여 가구 주민이 집단 정착한 마을로 '중국 내 충북 마을'로 불리고 있다.

또 서원대는 지난 26일 '베트남 해외봉사단' 30명은 내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구에 위치한 투득기술대학에서 한국어, 영어,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투득구 내 빈민 지역을 방문해 사랑의 집짓기·마을 공동우물 및 화장실, 학교 시설 보수 등의 노력봉사도 함께 한다.

서원대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베트남,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재능기부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랑과 배려를 실천해오고 있다.

꽃동네대도 '글로벌현장체험단'이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12명)과 인도(6명) 우간다(6명) 방글라데시(6명) 등의 복지기관과 대학교에 파견돼 기술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을 실시한다. 이 대학은 재학생의 20%가 매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 한국폴리텍대도 27일 '필리핀 학생 국제 기술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9명의 봉사단이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퀘손시티를 찾아 기술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퀘손시티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 씨티오바칼 어린이집을 찾아 교실내 선풍기 설치 와 아동용 책상 제작, 한국 민속놀이 전파 등을 실시한다.

이처럼 충북도내 대학들이 방학을 맞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비를 들여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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