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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미래 Vs 웅비하는 대학

21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
김수갑·고창섭씨 합동연설회
대학가 "空約에 그치지 않길"

  • 웹출고시간2018.04.04 21:08:03
  • 최종수정2018.04.04 21:08:09

4일 충북대 대학본부 3층에서 진행된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두 후보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수갑, 고창섭 교수)

ⓒ 충북대
[충북일보] 충북대 총장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이 '공약(空約)'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이다.

충북대는 4일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21대 충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총장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김수갑(1번, 56·법학전문대학원), 고창섭(2번, 54·전자정보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수갑 교수는 '함께여는 역동적 미래'를 슬로건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교육체계 구축 △교수가 만족하는 미래지향적 연구지원시스템으로 개편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거점국립대 중위권 수준의 재정규모 및 자립도 △분권적 행정체계와 책임행정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 △세계적 명문대학 도약 △전국 상위권 수준의 후생복지 학생만족도 제고 등을 공약했다.

이어 김 교수는 "조화, 품격, 미래를 대학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충북대를 미래 100년을 향한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섭 교수는 '자율과 소통으로 웅비하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참여와 소통을 위한 제도 구축 △단과대학의 자율성 강화 △학생의 자기주도 취업 프로그램 운영 △학생과 총장의 간담회 정례화 △교수 임용 및 승진 요건의 학과 특성 반영 △연구비 관리제도 개선 △교수 당 대학원생 RA/TA 1인 전액 장학금 △연구년 교수 확대 △우수논문 인센티브 상향, 교내 연구비 부활 등을 공약했다.

또한 고 교수는 "자율과 소통을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대학, 교수의 긍지를 높이는 대학, 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Great CBNU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교수는 "선거공약 대로 한다면 충북대는 세계최고의 대학이 벌써 됐어야 한다"며 "뜬구름 잡기식 공약만 내놓지 말고 실현가능한 공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B교수는 "선거때마다 비슷한 공약이 나온다"라며 "공약 베끼기도 유행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정책토론회는 5일 개신문화관, 총장선거는 오는 12일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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