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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소프트웨어 불모지 수모

과기부, SW중심대학 선정… 17개 대학 중 단 한 곳도 없어
관계자들 "도움 안 돼서 기피"

  • 웹출고시간2018.04.03 17:44:41
  • 최종수정2018.04.03 19:57:59
[충북일보] 충북도내 17개의 대학중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단 한곳도 선정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SW중심대학 최종 선정대학 5개교를 발표했다.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 대학 SW교육을 혁신해 경쟁력을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5년 8개 대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5개 대학이 선정, 운영 중에 있다. 충북도내 17개 대학중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단 한곳도 없을 정도로 충북의 소프트웨어분야는 불모지에 머물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SW관련학과를 개편, 확대하고 별도 단과대학을 설립하게 된다.

또 대학들은 학사 유연화에 걸친 전교생 대상의 SW기초교육, 융합/연계전공 의무화도 추진한다.

더불어 대학이 소재하는 지역과 연계, 초중등생, 교사와 소외계층, 퇴직자,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SW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사회에 공헌하도록 한다.

올해 5개 대학이 선정됐으나 충북 대학들은 단 한곳도 선정이 안돼 충북은 이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놓치게 됐다.

과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SW전공자 정원은 964명까지 늘어나고, 교원은 79명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북도내 대학들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성장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관련분야에서는 모두 선호하고 있으나 대학들은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투자없이 소득만 내려고 하는 경영진이 있는 한 대학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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