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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대 국고보조금 총액대비 1.8%에 불과

총 지원액 5조5천147억원 중
도내 7개 대학 1천22억 지원
서울지역 쏠림 현상 심각

  • 웹출고시간2018.01.30 21:22:48
  • 최종수정2018.01.30 21:22:48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의 국고보조금이 전국 사립대 지원액 총액대비 1.8%에 불과해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전국 사립대 국고보조금(국가장학금 포함) 5조5천147억 원 중 서울지역의 대학들이 2조3천478억 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42.6%를 지원받았다.

또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도 수도권중 서울지역이 488만 원, 서울외지역이 366만 원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으로 광역시가 228만 원, 광역시외 지역이 384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광역시 보다 1.4배 지원을 받았다.

특히 국고보조금에서 국가장학금을 제외하면 서울 지역쏠림 현상은 두드러졌다. 서울지역은 1조 8천137억 원을 지원받아 전체 국고보조금의 절반이상(52.4%)을 차지했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최소 2.3배(광역시외), 최대 4.5배(광역시) 많은 수준이다.

충북지역은 서원대와 세명대 등 7개 사립대에서 지원받은 총액이 1천22억 원으로 국고보조금 총액대비 1.8%에 불과했다.

도내 대학별 지원액을 보면 청주대 278억 원, 세명대 252억 원, 서원대 201억 원 등 3개 대학이 200억 원을 넘었고 극동대 95억 원, 유원대 83억 원, 중원대 80억 원, 꽃동네대 33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30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7개 사립대학들의 총 지원액은 1천22억 원으로 지난 2016년 전국 사립대 총지원액 5조5천147억 원중 1.8%에 불과했다.

전국의 대학중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을 받은 연세대는 3천105억 원으로 충북도내 7개 대학들이 받은 1천22억 원의 3배였다. 전국 상위 10개 대학이 충북도내 7개 대학이 받은 총지원액보다 많았다.

이들 상위 10개 대학의 평균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은 663만 원으로 도내 최고액인 꽃동네대의 606만 원 보다 많았다.

학생 1인당 보조금을 보면 충북도내 사립대중 꽃동네대가 가장 많아 전국 평균 257만 원의 2.3배였다.

이어 세명대 302만 원, 서원대 269만 원, 중원대 223만 원, 청주대와 극동대가 각각 221만 원, 유원대 219만 원 등이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사립대의 국고보조금이 서울지역 대규모 대학에 집중되고 있다"며 "지방사립대의 열악한 상황이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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