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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알리봉사단, 강제이주고려인에게 한국 소개

2016년부터 지역사회 인문봉사 프로그램 실시

  • 웹출고시간2017.07.10 15:13:52
  • 최종수정2017.07.10 15:13:52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러시아언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알리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말하기와 쓰기, 한국 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지역 출신 고려인 3천여명, 충북지역 전체에는 약 8천여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근로를 목적으로 한국에 체류 중인 이들은 뿌리가 비록 한국인이라 할지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 나고 자라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근로, 교육, 의료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알게 된 충북대 '알리봉사단' 학생들은 직접 이주 고려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대표인 최서영(20)씨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80주년이 되는 올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한국어 실력이 늘어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를 찾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할린손자손녀방문단의 한국방문 통역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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