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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캠퍼스 생활비 일 평균 '1만3천900원'

대학생 10명 중 6명, '캠퍼스 물가 비싸다'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은 도서구입비, 식비, 학과 활동비

  • 웹출고시간2017.06.29 15:55:20
  • 최종수정2017.06.29 15:55:20

대학생 캠퍼스 물가

[충북일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식비, 도서 구입비 등의 캠퍼스 물가가 비싸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하며 일 평균 1만3천900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천195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물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하며 일 평균 1만3천900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생활을 하며 주로 비용을 소비하는 항목을 묻자, △점심, 저녁 등 식비(94.7%)에 비용을 소비한다는 답변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커피(27.3%), △과자 등 간식비(23.0%), △복사, 프린트(13.8%),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13.6%)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58.0%)'와 '동아리, 학과 등 활동비(18.3%)'가 상위권에 올라 주요 소비 항목과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캠퍼스 물가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작년 대비 체감 캠퍼스 물가'가 어떤지 묻자 '물가가 올랐다'는 답변이 65.9%로 가장 높았고 '차이 없다(33.5%)', '물가가 내렸다(0.6%)'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캠퍼스 물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비싸다는 답변이 67.5%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적당하다는 의견은 30.3%를 기록했고 저렴하다는 의견은 2.2%만을 기록해 다수의 대학생들이 캠퍼스 물가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은 부담스러운 캠퍼스 물가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캠퍼스 내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89.2%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

이들은 비용 절약을 위해, '식사 시 저렴한 학생식당을 이용한다(50.7%)', '간식, 커피 등을 먹지 않는다(38.3%)', '학교에서 1끼만 먹는다(32.7%)'고 답했고, '일정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며(22.9%)' 교통비를 줄인다는 답변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묻자 30.5%가 절약할 수 없다고 답했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5%로 비용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응답자(89.2%)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비용 절약이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식비, 전공서적 구입비 등 고정적인 지출이 있어서(75.0%)'라는 답변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이미 최소비용만 사용하고 있어서(45.3%)', '캠퍼스 물가가 꾸준히 오를 것 같아서(33.8%)' 등을 꼽았다.

한편 대학생들에게 향후 캠퍼스 물가가 어떻게 변할지 묻자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87.1%를 기록했다. 반면 '캠퍼스 물가가 저렴해진다'는 예측은 1.9%에 그쳤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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