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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29 20:1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태풍이란 북태평양 서부지역의 열대해양 상에서 발생하며 그 중심풍속이 17m/sec이상의 강한 바람을 가진 열대성 폭풍우를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호주는 윌리윌리, 인도양에서는 사이
클론 이라고 불려진다.

일반적으로 매우강한 바람과 많은 비 등 악 기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상학자들 가운데는 바람이 특히 강한 태풍을 ‘풍(風)태풍’이라하고, 바람보다 비가 많은 태풍을 ‘우(雨)태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태풍이 주로 내습하는 시기는 7~9월이지만 그 가운데 8월이 가장 많고 다음은 7월, 9월의 순서이다.

태평양 서부지역에서 연중 보통28개가 발생하는데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 상륙하거나 직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숫자는 1~2개에 불과하다.

태풍은 적도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처음에 편동풍대의 영향으로 북서진(北西進)하면서 중국이나 필리핀대륙에 상륙하여 저기압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고, 북상을 계속해 중위도편서풍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북동쪽으로 전향하는 두 가지 경로로 이동한다.

통계로 볼 때 월별로 우리나라부근을 지나가는 태풍의 평균진로는 7월에는 대만과 중국동쪽을 거쳐 서해를 거슬러 올라와서 경기만 부근이나 황해도방향으로 상륙해 저기압으로 변질된다.

8월에는 제주도 동쪽을 지나서 대한해협이나 우리나라의 남동해안(부산부근)을 스쳐 동해로 진출하고, 9월에는 제주도 남쪽에서 북동쪽으로 전향해 일본본토로 상륙한 후 일본 본주를 따라서 북동진하는 경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태풍의 위치를 사람이 육감(肉感)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사람이 바람을 등지고 서있을 때, 좌 전방(左前方)에 태풍의 중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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