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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결혼이주여성 한국생활 수필집 '어우렁더우렁' 발간

엄마로,아내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7.04.19 14:55:46
  • 최종수정2017.04.19 14:55:46

(사)동의난달(이사장 신재용)은 19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수필집 '어우렁더우렁' 발간 행사를 가졌다. 사진왼쪽 신재용 동의난달 이사장, 오른쪽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일보=충주] 충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을 담은 수필집이 발간돼 화제다.

(사)동의난달(이사장 신재용)은 19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어우렁더우렁' 수필집 발간 행사를 가졌다.

(사)동의난달은 고향나라에 대한 그리움과 한국에서의 삶의 목표를 책으로 엮어 고국으로 보내기 위해 충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어우렁더우렁'을 제목으로 수필집 발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까지 '나를 돌아보며, 나를 찾는 시간 갖기' 등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사업에는 최종 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한국에서의 삶의 목표를 책으로 엮어냈다.

이번에 발간된 수필집에는 엄마로, 아내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실려 있다.

이번 수필집 발간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이다은(31·리항 안)씨는 "한국이라는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한국문화 적응에 힘들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에서의 삶의 목표를 갖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창설된 (사)동의난달은 동양의학의 전통 계승, 사랑 실천, 진리 추구라는 이념을 갖고 소외된 사람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의료봉사, 노인복지봉사, 아동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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