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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계관광지, 유교문화 체험공간 변신

충청유교문화권 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개발
306억원 들여 도(道)·경(景)·흥(興) 공간 배치

  • 웹출고시간2016.11.02 21:36:37
  • 최종수정2016.11.02 21:36:37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장계국민관광지가 유교문화 콘텐츠 중심 체험공간으로 추진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 관광지를 재개발하는 '옥야동천(沃野洞川) 유(儒)토피아' 계획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돼 내년부터 10년간 30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금의 관광지(19만8천㎡) 주변 땅 32만㎡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관광지 입구에 자리잡은 마을도 포함된다.

관광 개발은 '교육·체험공간'(道), '경관·감상공간'(景), '놀이·휴양공간'(興) 3개 테마로 이뤄진다.

교육·체험공간은 이 지역 출신의 조선시대 유학자인 중봉 조헌 유학관, 운동시설을 갖춘 무실 수련장, 레포츠를 즐기는 모험 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경관·감상공간은 탐방로와 공원 등으로 꾸며지고, 놀이·휴양공간에는 전통음식거리와 물놀이체험장 등으로 채워진다.

인접한 대청호를 가로질러 구름다리, 짚와이어, 수상레저체험시설 등도 설치된다.

관광 개발은 대부분 공영형태로 이뤄지고, 유스호스텔·한옥체험관 등 일부 시설은 민자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 2억1천만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당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계관광지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해 1986년 휴양지로 지정됐다.

개장 초기 민간기업이 놀이시설 등을 운영했으나, 4년 전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 고향인 옥천군은 또 10여년 전 이곳에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작품 등을 새긴 시비와 조각품으로 꾸며진 '시문학 아트로드'를 조성해 놨다.

김태은 문화관광과장은 "새 관광지는 중봉 조헌과 우암 송시열 등을 주제로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면서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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