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달 3일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 열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 기원, 전통문화 계승 발전

  • 웹출고시간2016.09.29 14:06:14
  • 최종수정2016.09.29 14:08:45
[충북일보=충주] 조상 대대로 전승해온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의 '솟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10월 3일 동량면 하곡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

동량면 하곡마을 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열두 개천안'(開天安: 하늘이 열려 편안한 곳)이라 불렸다.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지만 개화기에 이르면서 없어지고 그 명칭만 솟대거리로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솟대'는 삼한시대에 신성시한 성역이었던 '소도'에 세워졌던 것이 그 기원으로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를 위해 마을 입구나 중앙에 세워졌다.

하늘은 솟대를 통해 풍년을 들게 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등 소망을 들어주는 것으로 믿어 희망을 향한 신앙의 대상물로 여겨 왔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회장 이수학)가 주관하는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솟대 기원제, 글짓기와 그리기대회, 법경대사와 흥법국사를 기리는 연산대재, 소망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띄우기, 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조상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충주의 솟대거리를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