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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소通하고 예술로 설來다' 제46회 우륵문화제 성료

도심에서 개최, 많은 관람객 찾아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
전시회 등 일부 수준 높은 행사에도 불구, 관람객 적어 아쉬움

  • 웹출고시간2016.09.26 15:38:11
  • 최종수정2016.09.26 15:38:33

지난23~26일까지 나흘간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6일 오후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폐막 연주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충북일보=충주] 지난23~26일까지 나흘간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6일 오후 9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폐막 연주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시민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길놀이 퍼레이드, 민속놀이 경연대회, 명현5위 추모제, 강수백일장, 중원전국 백일장, 각종 경연대회 및 공연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충주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인 '목계뱃소리'와 '충주마수리농요', 악극'목계나루 아가씨'가 문화제의 전면에 나선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인천광역시 은율탈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아름다운 동행'초청공연 등 지자체간 '문화 품앗이'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아울러 개최장소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관아골 성서동 일원으로 이전해 구도심권 활성화 및 상권의 부활을 꾀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 축하공연으로 연예인 초청을 하지 않아 예산 절감(6천~7천만원)을 꾀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문화축제로 바꿨고,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해보다 높은 축제로 기록됐다.

충주예총과 충주시 블로그기자단의 활약, 동영상 제작 등 SNS 활용 및 성서무대 상설공연장의 활용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이끌며 신ㆍ구의 조화라는 수확물을 거뒀다.

가족과 연인들은 전통놀이, 탁본, 솟대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추억을 담았고, 아이들은 즉석액자 및 부채 만들기, 한과 만들어 맛보기, 천문관측, 레고블럭 체험으로 즐거워했다.

아쉬운점은 생태하천 활용이 조금 미흡한 면과 각종 전시회가 수준이 높았던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적은 점, 각종 행사에 초·중·고생들의 참여로 추억과 애향심을 높여줘야 하는데 2% 부족한 것, 낮에 하는 행사에 시민과 관람객이 적고 야간에는 문화예술적인 것보다 야시장 위주의 먹고마시는 분위기 등은 개선 보완해야 할것으로 보였다.

백경임 지회장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은 올해 우륵문화제의 가장 큰 성과"라며 "행사의 잘된 점은 지향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보다 훌륭한 문화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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