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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경기장 국제 축구경기 유치 가능

청주시, 규격 늘리고 천연잔디 식재

  • 웹출고시간2016.09.07 15:13:58
  • 최종수정2016.09.07 15:13:58

길이 105m, 폭 68m 규모의 국제규격 규모로 시설이 개선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인부들이 천연잔디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종합경기장이 국제축구연맹이 정한 국제 규격을 갖추게 됐다.

청주시는 6억3천만원을 들여 종합경기장 축구장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길이 105m, 폭 68m의 국제규격으로 시설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종합경기장은 길이 105m, 폭 64m에 그쳐 국제경기나 프로경기를 치를 수 없는 반쪽 축구장에 그쳤다.

시는 국제규격으로 축구장을 늘리면서 바닥 배수가 잘되도록 물 빠짐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천연 잔디를 심고 잔디가 쉽게 적응하고 자랄 수 있도록 자동 급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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