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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에 유럽 명문대 입주 가시화

아일랜드 트리니티, 인문사회과학 포함 '아시아 캠퍼스' 설립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은 분교 설립 위한 '투자 의향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6.07.07 13:22:07
  • 최종수정2016.07.07 13:22:07

세종시 4-2생활권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Brno Conservatory) 본교 캠퍼스 전경.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4-2생활권)에 유럽 명문대학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패트릭 프렌더개스트(Dr. Patrick Prendergast)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총장은 이날 오후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과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트리니티대학이 세종시에 '아시아 캠퍼스'를 설립하고, 정부 주도로 설립을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패트릭 총장은 "지난 4월 세종시를 방문한 쥴리엣 핫세 부총장에게서 행복도시건설청과 협의한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신중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대학은 세종시에 보건·바이오·의약은 물론 인문사회과학 관련 학과도 개설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특히 '겨울왕국' '어벤져스' '스타워즈'로 유명한 디즈니리서치(Disney Research)사 및 서울대와 공동으로 영화산업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4-2생활권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Brno Conservatory) 로고.

ⓒ 행복도시건설청
아일랜드 대학 중 처음으로 1592년 설립된 트리니티대학은 영국 옥스퍼드·캠브리지 등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7개 대학에 속한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QS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2016년의 경우 78위에 올랐다.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은 세종시에 분교 설립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Brno Conservatory) 파벨마나섹 총장도 최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 '투자 의향서(LOI)'를 보내왔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립예술대학 총장을 지내기도 한 파벨마나섹 총장은 의향서에서 "세종시가 국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 분교를 공동캠퍼스에 설립하고 싶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은 체코의 국민음악가 "레오시 야나체크"가 1919년 설립했다. 세계적 명성의 "야나체크 4중주단"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명문대학이다.

세종시 4-2생활권에 '아시아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본교 캠퍼스 전경.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7일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거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외국 대학은 △미국 코넬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와 코크국립대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 △호주 울롱옹대 등 모두 8개 대학이다. 또 국내에서는 26개 대학이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행복도시건설청과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오른쪽)과 패트릭 프렌더개스트 트리니티대 총장.

ⓒ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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