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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 전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경기침체 등 영향… 신규아파트 분양가 인하도 ‘눈길’

  • 웹출고시간2008.08.21 21:2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침체와 불황여파에 따라 최근 다소 값이 싼 기존 중소형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내려가는 등 주택시장의 변화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혼을 앞둔 K모씨(34·복대동)는 최근 중소형아파트 전세를 구하기위해 부동산을 수소문했지만 중소형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현실을 깨닳았다.

가경동, 개신동, 분평동 등 중소형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아파트 전세난에 결국 일반주택의 전세를 선택해야했다.

가경동 신바람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몇년동안 건설사들이 기존 70~90㎡(구 20평형대)의 아파트를 짓지않아 다소 값이 싼 기존의 20평형대의 매매와 전세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제 정책이 바뀐만큼 중소형아파트의 의무건축비율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변화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인하되고 있는 것.

주택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에 109㎡(전용면적 84㎡)형 아파트 46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의 이번 분양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분양가 때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550만원(기준층)대로 기존 600~700만원대에 달했던 민간 건설업체들의 오송단지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졌다. 이같은 분양가는 2~3년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 지난 2006년 11월에 분양한 성화동 휴먼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청주권 아파트는 지난 2004년 말 산남3지구가 500만원대를 처음 넘어선 후 강서지구에선 600만원대로, 또 대농지구의 경우 700만원대까지 치솟는 등 고분양가를 이어왔다.

주공의 이같은 분양가 인하는 미분양사태를 가져왔던 청주권 분양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한 건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전용 85㎡(분양면적 100-112㎡), 방 3개짜리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에 중대형을 줄이고 중소형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며 “과거에는 중대형의 가격 상승폭이 커 선호도가 높았지만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나 분양가 부담 등을 이유로 지금은 중소형의 몸값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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