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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루머 때‹š문에…"충북대 총학생회 선거 잡음

  • 웹출고시간2016.01.11 18:12:27
  • 최종수정2016.01.11 19:27:3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결과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11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A씨가 SNS 상에 악성루머를 유포한 학생을 처벌해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SNS 한 충북대 관련 게시판에 자신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로 선거에 영향을 준 이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악성루머와 관련해 모두 5명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선자 B씨를 지지한 학생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반성을 전제로 진정을 취하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1일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기호 1번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기호 2번이었던 A씨와 당선자의 표차는 150여표에 불과했다.

A씨는 게시판에 올린 악성루머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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