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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 골프장 조성 업체·주민 마찰

인수전 업체와 법적 다툼도 이어져 주민만 '혼란'

  • 웹출고시간2015.10.21 15:58:18
  • 최종수정2015.10.21 15:58:10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오갑산 자락에 추진하는 골프장 조성 부지 초입에 들어선 A업체의 가건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오갑산 일원에 골프장 조성사업 추진하는 A업체와 일부 편입 주민이 마찰을 빚고 있다.

A업체는 감곡면 문촌리 산 81-6번지 일원 103만9천91㎡ 면적에 18홀 회원제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이곳은 SK그룹 산하인 SKC가 앤츠개발을 설립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곳으로 지난해 3월 사업가 S씨에게 매각됐다. 앤츠개발은 이 지역 산을 매입한 뒤 3년 동안 답보상태로 있다가 A업체가 인수하면서 최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인 토지와 공유지 등에 대한 매입 작업을 시작하면서 일부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B씨는 "복숭아 농사로 바쁜 시간에 주민설명회를 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임목조사를 한다고 농장까지 찾아와 쫓아 보냈다"면서 "1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골프장 조성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들은 유령회사, SK그룹 차명회사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A업체가 이전 회사 관계자를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이에 반발하는 이전 회사 관계자는 골프장 사업 불확실성을 주장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남은 개인 토지는 감정평가에 의한 강제수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공유지에 포함된 임목, 주택 등에 대해서는 대화 및 강제수용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와 이를 반대하는 개인 토지주 및 이전 회사 관계자 사이 다툼이 지속될 전망이여서 이 지역 주민들의 불멘소리만 커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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