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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배티 성지 둘레길 조성

군, 내년 초 착공 12월 준공… 100억 들여 총 길이 7.5km 추진

  • 웹출고시간2015.09.22 14:11:33
  • 최종수정2015.09.22 17:49:52

진천군이 연간 30만명이 찾는 순례성지인 배티성지 둘레길을 새롭게 조성한다. 배티 성지 표지석.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추진하는 '배티 세계순교성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착공해 12월 순례(둘레)길로조성해 준공한다.

해22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순례성지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배티성지의 명소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는 배티 세계순교성지 조성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인 길이 7.5㎞의 순례길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천주교 청주교구유지재단과 충북도, 진천군이 10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원, 자부담 50억원)을 투입한다.

배티성지에는 2012년 4월 최양업신부기념관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순교박해박물관이 준공했다. 이어 내년 말에 순례길 조성이 완공 되면 배티 세계순교성지 조성사업은 마무리된다.

배티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신학교인 조선교구신학교 터가 위치한 곳으로 2011년 3월 충북도 기념물 150호로 지정됐다.

배티성지는 신유박해(1811년)와 병인박해(1866년) 때 천주교인들이 숨어들어 교우촌(敎友村)을 형성했고 순교자 묘가 산재해 있다.

이곳은 한국의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와 프랑스 선교사들의 성당 겸 사제관 활동 거점으로 연간 3만명 이상의 순례자가 찾는 주요 순례지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124위는 시복됐지만 최 신부는 순교활동 중 질병으로 선종해 시복 대상에세 제외됐다.

한편 한국천주교회는 시복식 후 최 신부의 시복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천주교회는 교황청 심사가 끝나고 교황이 인준해 '가경자(可敬者·Venerabilis)'의 칭호를 얻은 뒤 탄생 200주년인 2021년에 맞춰 시복 시성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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