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직원 대상 성희롱·폭력예방 교육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 기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9월 1일 직원조회 시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청각 자료인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직장 내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직장 내에서 싫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마음속을 보여주면서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불통지수 점검표(체크리스트)를 통해 직장 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게 한다.

이어서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해 △성적인 농담 △신체에 대한 언급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을 해서는 안 되고 사생활 존중과 상하관계가 아닌 동료, 공적인 관계로 인정하는 것 등을 구체적 존중의 방법으로 알려준다.

군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과 직장 내 성희롱 · 폭력예방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