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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이병걸씨,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럼 달성

622㎞ 무박 7일 동안 완주

  • 웹출고시간2015.07.15 14:19:21
  • 최종수정2015.07.15 14:19:34

지난 5일 이병걸 씨가 최남단 땅끝마을부터 시작한 무박7일간을 달려 종착지인 최북단 강원도 고성 골인지점을 통과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국토의 최남단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최북단 강원도 고성까지 622㎞를 무박 7일 동안 달려야 하는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완주한 마라토너 이병걸 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교육청마라톤클럽 이병걸(58 · 청주혜원학교 행정실장)회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지난 5일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종단 622㎞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참가자 112명중 52명만이 완주를 한 이 대회에서 하루 100㎞를 7일 동안 광주광역시, 전주시, 대전광역시, 청주시, 원주시, 인제군을 거쳐 결승점인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지난 11일 오전 9시40분경 도착했다. 참가자 112명중 32번째로 147시간 34분 만에 골인했다.

이씨는 이번 대회는 기필코 완주해야 한다는 강한 진념으로 참가했다.

이씨는 "2년 전에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가 전라도 광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꿈을 접었을 때 마음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그동안 와신상담해왔던 터라 이번에는 기필코 통일전망대를 밟아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버스정류장이나 공터에서 잠을 자고 식사는 식당에서 사먹거나 가방에 빵과 음료 등을 넣어 갖고 다니며 해결했다"며 "밀려드는 졸음과 데쟈뷰현상,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허기와 부상의 공포, 퉁퉁부은 발바닥 고통 등이 제일 참기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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