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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충북본부 4월 지가 동향

전국 지가변동률 ‘최고치’…충북은 ‘안정세’

  • 웹출고시간2008.06.11 20:0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4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151%로 지난 2006년 11월(0.517%)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전국평균 0.508%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시·군별 지가변동률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IC 주변지역에서 지가상승을 보인 보은군이 0.207%, 제2지방산단 등의 영향으로 호가 상승한 제천시가 0.203%, 제2산단 개발기대감으로 도안면 일대 지가상승세인 증평군이 0.190%, 대운하건설 기대심리로 충주시가 0.185% 상승했다. 나머지 청주시외 7개 시·군지역은 0.1% 내외로 충북평균 0.151%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204%)과 농림지역(0.237%)이, 지목별로는 전(0.235%), 답(0.212%)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1만765필지, 1천357만5천㎡로 전년 동월(‘07년4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2.3% 증가(2천631필지), 면적은 17.7% 감소(292만5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청원권 ‘국지적 상승’= 청주시 상당구는 ‘08년도 상반기 보상평가예정인 동남지구 택지개발 및 용정지구 개발착수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용암동, 용정동 일부지역과 청주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정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사업구역을 중심으로 금천동 일부지역이 국지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흥덕구는 재개발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사직동, 모충동 일부지역과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및 청주첨단지방산단 조성기대로 송절동, 화계동, 남촌동 일원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서1지구, 오송생명과학단지 주변의 청원군과 접한 일부 녹지지역은 지가는 강보합세이나 거래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냈다.

청원군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의 계획수립 및 제2차 개발계획, 오송리 및 동평리 일원의 도로개설예정 등의 발표로 강외면 일대의 호가수준이 상승세이나 거래시세는 특별한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부권 ‘지가 상승’=한반도 대운하 기대심리에 따라 터미널 예정안의 후보지를 중심으로 충주 가금면, 금가면, 살미면 일대는 전월대비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호가 역시 강보합세를 보였다. 안정세를 보이던 제천시는 4월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203%를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월대비 거래량이 54.4% 증가하고 그 중 외지인 거래량이 67.4%를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가변동요인이 잠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가상승의 주요인을 보면 왕암지방산업단지 성숙도 증가 및 제천제2지방산단 지구지정 등의 영향으로 왕암동, 신월동 일대 일부 토지의 지가가 약상승을 보였고, 태백선복선화사업, 강저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 등의 영향을 받는 인근 농경지 및 임야 등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단양군은 전반적으로 지가변동이 미미하나 자연공원구역이 해제된 대강면 일부지역과 방곡리 도예마을은 국지적으로 지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중부권 ‘관망세’=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지구지정고시 이후 지속적으로 지가가 강세를 유지했으나 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최근 여건변화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세속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평군은 인근 충주기업도시, 진천·음성혁신도시 개발계획의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심리가 내재하여 지가상승 압박요인은 있으나, 현재는 거래량도 부진하고 지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괴산군은 괴산읍 외곽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중원대학교 착공에 따른 지가상승 및 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근의 지가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안면은 첨단산업단지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부권 ‘지가 상승세’= 보은군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IC 주변지역인 장안면, 탄부면, 삼승면, 회인면과 보은내북-미원운암간(국도19호선) 국도확포장공사지역인 보은읍, 내북면, 산외면 등의 전, 답 등 농경지와 임야, 대전과 근접한 회남면 주거용 대지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옥천군은 대전광역시와 인접하여 대전권 개발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심리와 전원주택수요가 상존하는 군서면, 군북면 일원이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청산면에 산업단지 건설이 계획됨에 따라 보상기대심리와 대토수요 등의 영향으로 지가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동군은 전월보다 거래필지 및 거래면적이 증가하였으나 가격변동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강면에 들어설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에 따른 보상의 기대심리와 대토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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